-
[투자의 창] 새해 투자는 주식으로 시작하자
증권 국내증시 2018.01.02 17:25:20투자자산을 구분하는 방법 중 가장 일반적인 것은 안전자산과 위험자산의 구분이다. 위험자산의 특성은 변동성이 강하다. 대신 기대수익률도 높아서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속성에 잘 부합하는 자산을 위험자산으로 정의하는 경우가 많다. 안전자산이라 하면 국채와 같이 어지간한 충격에도 손실 폭이 제한적인 자산을 흔히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구분은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성격을 적절하게 설명해주는 방법은 아니다. -
[투자의 창]내년 채권투자, 균형을 맞춰라
증권 국내증시 2017.12.28 11:32:41올해 채권 시장은 투자자들의 예상과 달리 낮은 변동성을 유지했다. 그러나 새해에는 긴장의 끈을 다시 좨야 한다. 밸류에이션 부담 및 통화정책 전환과 같은 변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변화에 따른 위험에 대해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것이다.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ed·연준)는 기준금리 인상을 시작으로 수십조달러에 달하는 유동성 회수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시장은 Fed의 의도와는 -
[투자의 창] 월급을 비트코인으로 받는다면
증권 국내증시 2017.12.28 07:27:09최근 불고 있는 암호화폐 광풍을 보며 적정한 가격이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비트코인 한 단위를 2,000만원에 사든 2억원에 사든 그건 투자자의 마음이다. 따라서 암호화폐 매매가 불법은 아니지만 정부는 대단히 과열된 상태로 판단해 규제의 칼을 빼 들려는 듯하다. 가격 거품과 관련한 대표적인 사례로 17세기 네덜란드의 튤립 파동을 들 수 있다. 집 한 채와 맞먹던 튤립 한 송이 값이 단숨에 수백분의 일로 폭 -
[투자의 창] 월급을 비트코인으로 받는다면
증권 국내증시 2017.12.27 17:15:55최근 불고 있는 암호화폐 광풍을 보며 적정한 가격이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비트코인 한 단위를 2,000만원에 사든 2억원에 사든 그건 투자자의 마음이다. 따라서 암호화폐 매매가 불법은 아니지만 정부는 대단히 과열된 상태로 판단해 규제의 칼을 빼 들려는 듯하다. 가격 거품과 관련한 대표적인 사례로 17세기 네덜란드의 튤립 파동을 들 수 있다. 집 한 채와 맞먹던 튤립 한 송이 값이 단숨에 수백분의 일로 폭 -
[투자의창] CES 2018의 관전포인트
증권 국내증시 2017.12.26 17:49:46올해 코스피는 반도체 등 정보기술(IT) 업종을 중심으로 크게 상승했다. 2017년을 마무리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내년에도 IT 강세가 이어질 수 있는가’이다. 오는 2018년에도 IT 업종의 이익에 대한 기대는 양호하다. 문제는 IT의 발전 속도가 매우 빠르고 선진국은 물론 중국 등 신흥국의 추격이 매섭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점을 감안할 때 내년 초에 개최되는 ‘국제가전제품박람회(CES) 2018’은 향후 IT 업종의 -
[투자의 창]주식을 가지고 2018년 맞이하자
증권 국내증시 2017.12.18 17:33:06이제 2017년 달력도 마지막 한장을 남겨두고 있다. 올해 주식 시장을 돌아보면 15일 기준 코스피는 22.5%, 코스닥은 22.2% 상승했다. 글로벌 주식 시장과 비교해도 상위권 성적이다. 글로벌 주식 시장에 비해 국내 증시가 더 호조를 보인 배경은 결국 기업 이익의 증가폭이 더 컸다는 데 있고 이는 글로벌 경기 개선으로 정보기술(IT), 정유화학 등 주력 품목의 수출이 증가한 덕분이다.이 같은 호실적에도 지난 10월부터 2개월 연 -
[투자의 창] 내년 주식시장의 블랙스완
증권 국내증시 2017.12.14 15:00:00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이 결정됐다. 노출된 악재는 악재가 아니라는 격언처럼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 정책금리 인상의 이유가 경기과열 억제가 아니라 부동산과 주식의 버블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고 또한 풍부한 유동성과 경기회복이 밸류에이션 상승과 기업이익 증가를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이다.2018년 글로벌 주식시장의 전망은 낙관적이다. 선진국의 금리 인상과 유동성 축소, -
[투자의 창]비트코인과 바이오 주식
증권 국내증시 2017.12.13 15:10:25비트코인이 세계적인 투자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하루에도 가격이 50% 가까이 등락을 거듭하면서 거품이라는 의견과 앞으로 3~4배는 더 오를 것이라는 전문가의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왜 이런 논쟁이 생기는 것일까. 비트코인의 향후 가격 추이에 대한 논란은 2017년 하반기 한국 주식 시장에서 뜨거운 감자였던 바이오 주식의 강세와 비교해 생각해 볼 점이 많다. 어떤 재화가 싸다, 비싸다를 판단하려면 가격과 가치 -
[투자의 창] 美 세제개편안과 주도 업종 변화 가능성
증권 국내증시 2017.12.12 14:27:211조5,000억달러(1,636조3,500억원) 규모의 미국 세제 개편안이 상원을 통과했다. 상·하원 합동위원회의 조율을 통해 단일안이 작성되면 31년 만의 최대 규모 감세안 통과가 초읽기에 들어간다.미국 세제 개편안의 영향을 경제 성장과 기업 이익 측면, 주식 시장의 주도주 변화 여부, 해외 유보이익 본국 송환에 따른 달러화 영향 등 세 가지 분야로 나눠 살펴보자.우선 경제적 측면에서 보면 이번 감세안은 기업 부문 대규모 감세 -
[투자의 창] 연말 비과세해외주식투자 펀드 가입 서둘러야
증권 국내증시 2017.12.11 13:43:52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투자자들은 세제혜택 상품선택에 머릿속이 복잡해진다. 매년 연말정산을 위해 연금저축 펀드에 얼마를 가입하라는 뻔한 얘기는 접어두고 올 연말에는 꼭 가입해야 하는 상품을 콕 집어본다. 첫번째가 비과세 해외주식투자 전용 펀드다. 비과세 해외주식투자 전용 펀드는 해외주식에 직간접적으로 60% 이상 투자하는 펀드를 대상으로 해외주식 투자에 매매이익과 평가이익, 환차익에 대한 세금을 면제받을 -
[투자의 창] 하이일드채 투자, 글로벌 멀티섹터 전략으로
증권 국내증시 2017.12.07 15:21:04현재 글로벌 금융시장은 변곡점에 가까워지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유럽중앙은행(ECB) 등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양적 완화 축소에 돌입했거나 시작할 계획이다. 변화가 예상되는 시기에는 위험은 줄이고 기회를 확대하는 글로벌 멀티섹터 전략이 필요하다. 현시점에서 가장 좋은 투자는 하이일드채권 투자를 유지하되 국가와 자산별로 투자를 더 분산함으로써 위험을 줄이고 기회를 확대하는 접근이라고 판단된다. -
[투자의 창] '4차 혁명 대응 계획'서 찾는 투자방향
증권 국내증시 2017.12.06 13:22:56지난달 30일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가 21개 관계부처 공동으로 ‘혁신성장을 위한 사람중심의 4차 산업혁명 대응 계획’을 발표했다. 벌써부터 “구태의연하고 모호한 계획이다” “중요한 교육·에너지 분야가 빠졌다” 등 다양한 비판이 나온다. 이러한 비판들이 향후 정책 진행에 여러 경로를 통해 반영될 것을 기대하며 정책 안의 함의를 살펴본다.첫째, 정권 초기 마련된 정책의 청사진은 시대상을 반영하며 동시에 -
[투자의창] 진정한 욜로를 위한 투자방법론
증권 국내증시 2017.12.05 11:48:43욜로(YOLO·You Only Live Once)를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소비만 의미 있고 투자는 무의미한 것일까? ‘이번 생은 처음이라’라는 드라마 주인공(하우스푸어)의 대사 하나를 인용해 보겠다. 남자A : 어떻게 집 같은 거에 인생을 바쳐요? 삶을 매 순간 즐기면서 살아야지. 주인공 : 매 순간 즐긴다고 믿고 싶은 거겠죠. 욜로야말로 허무주의에서 비롯된 소비 패턴이니까. 벌어봤자, 모아봤자 이룰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으니까 순간 -
[투자의 창] 코스닥 새로운 시대가 기대된다
증권 국내증시 2017.12.04 13:24:45상대적으로 미약한 주가행보를 이어왔던 코스닥 시장이 지난 10월 이후 오랜만에 생기가 감돌기 시작했다. 글로벌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 하락과 이에 기인한 중소형·성장주가 중심이 되는 개별주 트레이딩 시도의 증가, ‘코스닥 살리기 대작전’을 표방하는 정부 정책환경 변화, 코스닥150 ETF와 중장기 주요 연기금·공제회 수급 보강 기대 등이 시장 분위기 반전의 마중물로 기능한 탓이다. 일부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 제약주 -
[투자의 창] 연금저축과 IRP 어떤 쪽이 유리한가?
증권 국내증시 2017.11.30 14:41:08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나 비과세 해외주식형 펀드는 수익에 대해 세금을 내지 않는다. 손실이 나거나 수익이 생기지 않으면 받을 혜택이 없다. 그런데 납입만 해도 무려 13.2% 또는 16.5%의 세액을 돌려받는 상품이 있으니 바로 연금저축계좌와 개인형퇴직연금(IRP)이다. 올해 7월26일부터는 기존에 가입 자격이 없었던 자영업자·공무원·교직원도 IRP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해가 저물기 전에 연금저축계좌와 IRP의 세액공
오늘의 핫토픽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