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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배 성과 안고 귀국한 삼성 사장단…이재용, ASML 방문[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6.13 06:30:00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과 유럽 출장을 함께 떠났던 삼성그룹의 일부 경영진이 귀국했다. 특히 박학규 삼성전자 사장은 귀국길에서 최윤호 삼성SDI(006400) 사장에게 “큰일 하셨다”는 의미심장한 덕담을 건넸다. 이들이 배터리와 반도체 부문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음을 시사한 셈이다. 업계에서는 이 부회장과 삼성SDI 경영진이 독일 BMW 등 전기차 배터리 고객사와의 추가 협력을 끌어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 -
유럽 출장길 오른 이재용, 곧장 독일로…누구 만나 어떤 얘기할까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6.11 07:00:00유럽으로 출장을 떠난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독일 뮌헨에 도착했다. 이곳은 BMW 등 완성차 업체, 지멘스·인피니온 등 반도체 관계사들의 본사가 있는 곳이다. 이 부회장은 현지 업체와 공급망 확대, 인수합병(M&A) 등 경영 관련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의 전세기는 지난 7일 오후 5시께(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도착했다. 전세기는 이튿날인 8일 오후 4시 50분께 독일 -
[뒷북비즈]‘모태’ 필름사업 매각한 SKC…‘ESG 소재 솔루션 기업’ 도약한다
산업 기업 2022.06.09 06:30:00SK그룹의 소재·화학 기업인 SKC가 필름·가공 사업을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에 매각한다. 회사의 모태인 필름 사업을 넘기고 2차전지·반도체·친환경 사업에 집중 투자해 사업 구조를 본격 재편하고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구상이다. SKC는 8일 이사회를 열고 필름 사업을 분할해 1조 6000억 원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SKC는 같은 날 한앤컴퍼니와 주식 매매계약도 체결했다 -
韓조선 점유율, 중국 추월…“LNG선이 효자네”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6.08 07:00:00전 세계 조선 발주량이 소폭 감소한 가운데 한국 조선사들이 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수주를 늘리며 질적 성장을 입증하고 있다. 7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5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전월 대비 17% 줄어든 250만CGT(표준 화물선 환산 톤수·57척)를 기록했다. 한국은 이중 120만CGT(20척)를 보이며 점유율 48%를 나타냈다. 중국은 84만CGT(22척)으로 34%를 기록했다. 올 1월부터 지난달까지 -
반도체 불황은 없다…“올해 시장 16.3% 성장 전망"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6.08 06:30:00글로벌 반도체 관련 조사기관인 세계반도체시장통계기구(WSTS)가 올해 세계 반도체 시장이 16.3%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도체 공급이 수요에 미치지 못하면서 내년에도 시장 성장세가 계속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WSTS는 7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올해 반도체 시장이 16.3% 성장해 6460억 달러(약 812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26.2% 수준에는 못 미치지만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면서 고성장을 유지할 전망이 -
'반도체장비 1위' 美 AMAT, 韓에 R&D센터…한미 공조 빨라진다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6.07 07:30:00세계 최대 반도체 장비 업체인 미국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AMAT)가 한국에 연구개발(R&D)센터를 세우기로 확정했다. 지난달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한미 반도체 공급망 협력이 급물살을 타는 분위기다. 이번 투자로 세계 반도체 장비 업체 1~4위가 모두 한국에 연구·생산시설을 마련하게 됐다. 7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AMAT는 이르면 이달 경기 남부 지역에 R&D센터를 건립한다는 계획을 공식 발표한다. 한미 -
韓시장 70% 장악한 중국산 셀…한미 태양광 동맹 '복병' 되나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6.07 07:00:00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 중 열린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한화솔루션과 OCI 등 국내 태양광 기업들이 참석하며 재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의 탈중국 움직임이 가속화되면서 한미 경제·기술 동맹이 반도체나 2차전지뿐만 아니라 태양광 분야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국의 저가 공세에 밀린 국내 기업들이 정작 자국 시장에서조차 설 자리를 잃으며 글로벌 태양광 공급망에서 배제될 수 있 -
韓시장 70% 장악한 중국산 셀…한미 태양광 동맹 '복병' 되나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6.07 07:00:00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 중 열린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한화솔루션과 OCI 등 국내 태양광 기업들이 참석하며 재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의 탈중국 움직임이 가속화되면서 한미 경제·기술 동맹이 반도체나 2차전지뿐만 아니라 태양광 분야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국의 저가 공세에 밀린 국내 기업들이 정작 자국 시장에서조차 설 자리를 잃으며 글로벌 태양광 공급망에서 배제될 수 있 -
‘칩4’ 반도체 동맹 무르익는 가운데…中 반도체 내재화 속도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6.05 07:00:00한국·미국·일본·대만 간 글로벌 반도체 동맹인 이른바 ‘칩4’ 체제가 공고해지는 가운데 중국이 반도체 소재 내재화율을 27%까지 끌어올렸다고 주장하고 있다. 미국의 강도 높은 중국 무역 제재 속에서도 ‘반도체 굴기’를 실현하기 위한 현지 움직임이 활발한 것으로 풀이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반도체 소재 업체 안지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지난달 ‘SMC 코리아 2022’라는 반도체 세미나에 참석해 중국 내 반도체 -
삼성, 2기 준법위-CEO 간담회…'내부개혁' 고삐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6.04 08:00:00삼성 최고경영자(CEO)들이 총출동해 2기 준법감시위원회와 처음으로 마주했다. ‘반도체 위기론’을 타개하기 위해 새 정부 들어 급박한 경영 움직임을 보이는 삼성전자(005930)가 이번에는 내부 개혁에 팔을 걷어붙이는 모양새다. 이찬희(사진) 준법감시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을 공개 요구했다. 한종희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부회장) 등 삼성그룹 7개 계열사 CEO들은 3일 오후 3시 삼성 -
'탈일본' 러시 불붙었다…日 스미토모, 한국서 반도체 EUV 포토레지스트 첫 출하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6.04 07:00:00일본 반도체 소재 업체 스미토모화학이 한국에서 극자외선(EUV) 포토레지스트(감광액)를 본격 양산한다. 2019년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 이후 추진한 생산 현지화 전략이 성과를 거둔 것이다. 일본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들은 현지 수출 규제를 우회하며 최대 고객사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측면 지원하기 위해 국내 생산·연구개발(R&D) 거점 확보에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일본 현지 언론은 일본 수출 -
반도체 부사장 10명 교체…급박하게 돌아가는 '삼성시계'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6.03 08:47:50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반도체 관련 연구 임원들을 대거 교체하고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수급을 위해 7일 네덜란드로 떠난다. 새 정부 들어 2030년 시스템메모리 세계 1위 목표 달성을 위한 경영에 적극적으로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해외 언론은 이 부회장이 미국 인텔과 손잡고 세계적인 반도체 설계 업체(팹리스) ARM을 공동 인수할 가능성까지 제기했다.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일 반도체 부문 부사장급 10여 -
최정우, 수소·배터리 등 미래 친환경 전략 논의[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6.03 08:47:13최정우(사진) 포스코그룹 회장이 “수소와 2차전지 소재 사업에 투자 속도를 높이고 신기술 확보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스코홀딩스는 2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연 ‘미래기술전략회의’에서 최 회장이 “장기적으로 글로벌 최선두 주자가 돼야 한다”며 이같이 주문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그룹이 최 회장을 비롯해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전중선 포스코홀딩스 경영전략팀장, 정창화 미래기술연구원장 등 -
이재용, 'IT 거물 모임' 참석 가닥…시스템반도체 M&A 시동 걸 듯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6.02 06:00:00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세계 미디어·정보기술(IT) 업계 거물들의 모임인 ‘선밸리 콘퍼런스’에 직접 참석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전자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5년간 450조 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기로 약속한 만큼 이 부회장이 이번 행사에서 시스템 반도체 관련 인수합병(M&A) 논의를 본격화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1일 정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7월 미국 아이다호주의 휴양지 선밸리에서 열리는 ‘앨런& -
현대차·기아, 해외특허 2년만에 44% 급증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6.02 06:00:00현대자동차·기아가 올해 1분기에만 2000건에 가까운 특허를 새롭게 출원했다.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해 미래차 관련 투자를 대폭 확대한 결과로 풀이된다. 현 추세대로라면 현대차와 기아가 보유한 특허 건수가 올해 처음으로 5만 건을 돌파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1일 현대차·기아의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올 1분기 말 기준 두 회사의 국내외 특허 보유 건수는 4만 6544건으로 집계됐다. 현대차가 3만 3285건, 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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