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개발업체인 알다르 프라퍼티스가 카레이싱을 모티브 삼아 4년간 400억 달러(약 48조7,000억원)를 들여 20만㎡ 규모로 건설 중에 있다. 현재 90% 이상의 공정이 완료된 상태로 개장일은 오는 10월 28일이다.
페라리 월드 내부에는 62m 상공에서 낙하하는 자이로드롭을 비롯해 레이싱 시뮬레이터, 후룸라이드, 레이싱 스쿨 등 20여개의 탈거리와 볼거리로 가득 차게 된다. 모든 기구들의 외관은 실물 페라리 자동차와 동일하게 제작돼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단연 롤러코스터다. 포뮬러 로사(Formula Rossa)로 명명된 이 롤러코스터는 총연장 2㎞의 레일 위를 최고 시속 240㎞로 내달린다.
추진력이 2만800마력에 달해 출발 후 단 2초 만에 시속 100㎞에 도달하며 탑승자는 최대 1.7G의 중력가속도를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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