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는 것 같은 무더위 속에서 잔디를 깎던 고든 러셀은 아이디어를 하나 떠올렸다. 바로 태양에너지로 구동되는 잔디 깎기를 만드는 것이 그것.
그는 다이아몬드 플레이트 철판을 용접해 차체를 만든 것을 비롯해 거의 모든 작업을 직접 수행했다.
그리고는 낡은 휘발유 잔디 깎기에서 떼어낸 부품과 함께 전기모터 1개, 12볼트 배터리 2개, 태양전지 패널 2개를 부착했다.
이렇게 탄생한 잔디 깎기는 태양 아래서 3시간이면 완충되며, 이후 태양전지 패널에서 만들어진 2암페어의 전류로 1시간 구동된다. 이 정도면 웬만한 주택의 잔디를 깎는데 충분한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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