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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효율 높이는 하이브리드 차량용 터빈 시스템

발명자: 에릭 매트시크(4학년생)
뉴저지 공과대학, 뉴저지 주 뉴워크

‘일반적인 내열기관은 에너지의 70%를 배기관을 통해 열의 형태로 날려버린다.’ 이는 에릭 매트시크가 대학에서 제일 먼저 배운 것이다. 그의 발명품은 바로 이 열을 붙잡아 전기를 생산한다면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엔진 효율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그가 내놓은 것은 2개의 터빈 시스템이다. 이중 하나는 차량 외부로 배출되는 배기가스를 활용, 터빈을 돌려 전기를 만든다. 다른 하나는 배기가스가 지닌 열로 물을 끓여 수증기를 만들고, 이 수증기로 터빈을 돌린다. 특히 발전을 마친 수증기는 응축기를 통해 물로 전환, 또 한 번 수증기의 원료가 된다.

에릭은 이 2개의 터빈 시스템에서 생산한 전기로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배터리를 충전하면 엔진 효율을 20% 높일 수 있으며, 온실가스 배출량도 20% 감소시킬 수 있다고 설명한다.



그는 “이 같은 시스템은 이미 1900년대부터 존재했다”며 “하지만 자동차 속에 넣을 만큼 작게 만든 사람은 지금껏 없었다”고 강조했다.

향후 계획 에릭은 현재 특허출원을 마치고 시제품 개발에 매달리고 있다. 또한 이 시스템을 신차에 적용할 자동차 메이커도 찾고 있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은 현재의 구조로는 이미 개발된 차량을 개조, 장착하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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