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용 주변기기 전문기업인 로지텍코리아는 최근 컴퓨팅 환경의 새로운 미래상을 제시하는 마우스, 키보드, 노트북 스탠드 등 신제품 6종을 출시했다.
이 제품들은 컴퓨터 사용자가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최첨단 인체공학 기술이 접목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들 중 가장 눈에 띄는 제품은 책상뿐만 아니라 공중에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MX Air 마우스.
프리스페이스 동작제어, 제스처 명령, 그리고 무선기술이 결합된 이 제품은 가벼운 손목 움직임만으로 파일을 선택할 수 있고 10m 범위 내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MX Air 마우스에 적용된 프리스페이스 동작제어 기술은 기존에 사용하던 마우스의 한계에서 벗어나 정확한 응답성 내비게이션을 가능케 한다.
이 같은 기술을 통해 사용자는 마우스를 원하는 위치에서 원하는 방향을 가리키며, 힘들이지 않고 직감적으로 커서를 제어할 수 있다. 또한 무의식적인 손 떨림도 효과적으로 제어해 준다.
사람의 손가락 길이는 모두 다르다는 원리에서 착안된 무선 데스크 탑 웨이브 키보드는 키의 높낮이를 조절한 인체 지향적 디자인이 돋보인다.
혁신적인 곡선형 키 프레임(Key-frame) 디자인과 U자형의 일정한 곡선, 푹신한 유선형 손목 받침대를 결합함으로써 타이핑을 할 때 사용자들에게 편안함을 제공해 준다.
스타크래프트와 같은 온라인 게임 마니아들을 위한 G9 게이밍 전용 레이저 마우스는 최상의 일대일 맞춤형 기능을 선사한다.
이 제품은 다양한 게임 장르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교체형 그립, DPI 조절(200dpi~3200dpi 범위), 온보드 메모리 프로파일링 시스템, 무게 조절, 사용자가 색상 지정 가능한 LED 및 다양한 맞춤형 기능을 제공한다.
세계 최소형 USB 마우스 수신기를 장착한 VX 나노 레이저 마우스는 기존 무선 마우스 리시버의 파손과 분실로 생기는 문제점을 해결, 사용자의 편리성 및 휴대성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휠이 초고속 스크롤링 모드 상태에 있을 때에는 손가락 튕김만으로 긴 문서 전체를 순식간에 훑어볼 수 있으며, 마우스의 전·후 버튼으로는 힘들일 필요 없이 여유로운 웹사이트 및 문서 내비게이션이 가능하다.
충전식 키보드인 디노버 엣지 키보드는 동종 최초로 터치디스크를 갖추고 있어 마우스 없이 손가락만으로도 커서의 이동이 가능하다.
2시간 충전으로 2개월간 사용이 가능한 이 제품은 세계 최고 권위의 ‘2007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디자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알토 무선 노트북 스탠드는 LCD와 사용자 시선 사이의 거리를 확보해 편안한 자세를 유지시켜주며, 3개의 다용도 고속 USB 포트를 채용해 사용자들의 편의가 높아짐은 물론 확장성을 높여 노트북의 장점을 배가시켰다.
서수경 로지텍코리아 지사장은 “이들 신제품은 기존에 찾아 볼 수 없는 최고의 기능, 최고의 소재, 최고의 디자인이 적절하게 조화된 제품들”이라며 “얼리어덥터 등 마니아층 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PC 사용자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어 미래 디지털 라이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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