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활용 지열에너지 이용기술 개발
대한민국 친환경경영대상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 에너지 절감대책이 21세기 국가의 핵심 키워드로 급부상하는 가운데 석유에너지 자원을 대체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집중하는 기업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공간코리아(대표 정낙규, www.kongkankorea .com)가 주인공이다.
이미 전자산업에 필수적인 크린룸(Cleanroom) E&C분야 토탈솔루션 제공기업으로 정평이 나있는 공간코리아는 지난 5년간 산업자원부 및 중소기업 기술혁신과제를 통한 부단한 연구개발로 미활용 지열에너지 이용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공간코리아는 땅속 15m이하에서 연중 일정온도(15 )로 유지되는 지열에너지를 냉난방 및 급탕에너지로 활용하는 화석연료 대비 에너지를 70%이상 획기적으로 절감하면서도 환경오염이 전혀 없고, 수명이 반영구적이며, 초기투자비 대비 회수기간이 3년 미만인 ‘친환경 지열원 히트펌프 시스템’을 국산화하여, 지열에너지시스템설치분야 국제공인인증(IGSHPA)을 획득하였으며, 다수의 지적재산권을 출원한 상태이다.
뿐만 아니라 공기열 및 폐열을 냉난방에너지로 활용하는 ‘공기열원히트펌프’와 ‘폐열원히트펌프’ 야간에 값싼 심야전력을 활용하여 축열조에 냉수를 축열시키고 주간에 냉방원으로 활용하는 ‘축열식 냉방시스템’ 등의 에너지절감제품을 개발, 각 시스템 공히 심야 전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국전력으로부터 축냉설비 인증들을 획득하고 고객들에게 보급하여 높은 호응과 신뢰를 받고 있다.
대한민국 친환경경영대상 최우수상 2년 연속으로 수상한 공간코리아는 전임직원이 자신의 가치에 확신을 가지고 능동적으로 업무에 임하여 스스로 시장가치를 창출하는 ‘인재경영’과 최고의 기술력이 최고의 경쟁력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어떠한 상황하에서도 고객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기술제일주의 그리고 나눔!
그것은 공간의 원동력’이라는 신념하에 항상 고객에게 감사하며 영업활동을 통해 얻어진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하는 ‘나눔경영’을 통해 반드시 세계 유수의 다국적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개발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확고한 회사의 비전을 키우고 있다.
디에스아이티인포테크
국내 첫 중국향 케이블 셋톱박스 개발
중국 자치구에 500만대 납품계약… 2010년까지 2천만대 공급예정
● 디지털 셋톱박스 전문기업 디에스아이티인포테크(대표 최동열 www.dsitkorea.com)는 최근 중국 광서장족자치구와 내몽고자치구에 500만대 약 3천8백억원 상당의 납품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디에스아이티인포테크는 중국 광서 난닝에 현지 법인인 광서대상신식과기유한공사를 설립, 3백여명의 종업원을 고용하여, 현재 월 10만대 제품을 생산, 납품하고 있으며, 2010년까지 2천만대 약 1조원 상당 이상의 셋톱박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 디에스아이티인포테크는, 중국 로컬 CAS를 탑재한 한국 내 유일한 중국향 케이블 셋톱박스 개발 생산 공급업체로, 중국 현지 로컬 CAS업체 DVN사와 독점 라이센스계약을 체결하고 JET-CAS를 탑재, 현지에 가장 적합한 시스템 환경을 구축했다.
CAS는 수신 제한 시스템으로, 중국의 경우 셋톱박스를 공급함에 있어 제품에 의무적인 CAS 탑재를 규정하고 있고, 특히 로컬 카스 탑재를 선호하여 외국 업체들이 진출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셋톱박스의 경우 반드시 국가가 지정한 인증기관의 합격 인증이 있어야 하는 제품으로, 관련된 증서 및 인증표지를 받은 후에 비로소 출고, 판매, 수입과 경영활동이 허용되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디에스아이티인포테크는 지난 6월 28일 중국 국가 강제성 제품인증 증서인 CCC인증과 입망을 획득, 한국 셋톱박스 회사로는 최초로 인허가를 득하여 영업, 생산, 납품하는 발판을 만들었다.
또한 7월 18일에는 난닝에서 열린 ‘중국 셋톱박스 100만대 보급 행사’에 한국 기업은 물론 중국 로컬 기업을 통틀어 셋톱박스 회사로는 유일하게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가중앙광전총국 부국장인 장하이타오, 과학연구원 원장 마쮜, 광서성 당서기 리유치빠오 등 현지 주요 정부관계자들이 참석한 매우 의미있는 행사로, 이들은 디에스아이티인포테크의 현지 생산시설을 참관하기도 했다.
디에스아이인포테크는 향후 현재 사업활동을 거점으로 중국내 셋톱박스 공급지역을 넓히는 등 지금까지 구축된 인프라를 통해 사업의 확장을 이룰 예정이다.
셋톱박스 사업의 확장, VOD 사업 및 화상회의 사업, 디지털 콘텐츠 사업, 홈네트워크 사업, 디지털미디어센터 구축 등을 기획하고 있고, 이는 디지털 방송 및 네트워크화된 디지털 방송관련 사업으로 확장을 의미하며, 이로인한 중국내 국내기업의 위상을 높이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동열 대표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이후에는 비단 중국 뿐만이 아닌 베트남, 인도 등의 동남아시아로의 시장개척에도 적용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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