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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 펼쳐진 TV

비디오 아이웨어가 나만의 빅스크린을 펼친다.

3인치 휴대용 플레이어로 블록버스터급 영화를 보는데 질렸다고? 그렇다면 개인용 디스플레이 헤드셋(personal-display headset)에 휴대용 플레이어를 연결해 0.9미터 앞에 생긴 가상 스크린으로 영화를 감상해보면 어떨까?

이 헤드셋을 미디어 플레이어, 핸드폰, 노트북 등에 연결하면 3D 입체 영화까지도 감상이 가능하다. 그렇다면 개인 디스플레이 헤드셋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자.

현재
아이큐이티 iWEAR 300달러; icuiti.com

배터리 필요 없음:
아이웨어(iWear)는 비디오 iPod에서 미량의 전력을 가져와 사용하기 때문에 따로 배터리가 필요 없다. 홈이 파여 있는 렌즈 시스템이 안경 내부에 장착된 두 개의 소형 LCD 스크린을 확대하면 근접 방송 품질의 해상도를 가진 화면이 35인치 TV 크기로 펼쳐진다.

그 외에도 아이웨어는 2D는 물론 3D 화면도 재생 가능하다. 3D 형식으로 제작된 영화를 재생하면 시스템에서 두 눈에 각기 다른 이미지를 보내 심도의 환영을 만들어낸다.

가까운 미래: 2007년
루무스 PD-20 시리즈 umusvision.com


시야를 막는 스크린이 없기 때문에 영화가 바로 눈에 비춰진다.



시제품의 디자인은 그리 눈에 띄지 않지만 무게 28그램 이하로 헤드셋을 착용하고도 주변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귀부분에 있는 LCD 마이크로디스플레이를 통해 이미지가 확대되면 렌즈로 영상이 직접 반사된다.

광파(light wave)가 내부 깊숙이 자리 잡은 반사경에 도달하기 전까지 렌즈 내부에서 반사되다가 반사경에 도달하면 이미자가 확대되고 사용자의 눈으로 곧바로 비춰지는 것이다.

미래: 2015년
워싱턴 대학 True 3D 기술 www.hitl.washingon.edu


좀 더 사실적인 영상을 전달한다. 일반적으로 3D 입체 영상은 사용자에게 거리감에 혼란을 가져다주기 때문에 멀미가 일기도 한다.

그러나 워싱턴 대학에서 연구 중인 트루 3D는 정상 시야처럼 눈의 초점을 달리하도록 조작해 멀미를 방지한다. 그리고 GPS 화면의 노란 화살표처럼 실제 이미지 위에 가상 이미지를 놓아 사실감을 높인다.

작동 방법
트루 3D는 각 광점의 초점을 조절해 실제를 보는 듯하다. 즉 앞에서 달리고 있는 사람에 초점을 맞추면 뒤에서 폭발하는 자동차가 흐릿해 보이고 뒤에 초점을 맞추면 앞에 달리는 사람이 흐릿해 보이는 것이다.

1. 빨간, 녹색, 파란 레이저가 결합하여 유색의 광점을 만들어낸다.
2. 고감도 렌즈가 빛의 각도를 맞추면서 거리감(농도)을 만들어낸다.
3. 레이저빔이 사용자가 착용한 안경의 렌즈 너머로 풍경을 주사한다.
4. 다른 초점면을 인식하도록 빛이 사용자의 눈에 반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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