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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왕복선의 쇼크

우주 왕복선의 쇼크
이번 달 디스커버리 호가 다시 우주 항해에 나선다.


2005년 8월, 강한 뇌우로 인해 NASA의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 호가 출발지인 플로리다가 아닌 캘리포니아의 에드워드 공군 기지에 착륙했다.

이로부터 5일 후인 8월 14일 에드워드 기지에도 번개가 내려쳤다. 당일 촬영한 이 사진에서 왕복선은 갠트리기중기와 구조가 유사한 메이트 드메이트 장비(Mate-Demate Device)에 세워져 있다.

나중에 이 기중기를 이용해 747 항공기에 몸을 실은 디스커버리 호는 케이프 커낼버럴우주센터로 수송됐다. 거기서 현재 디스커버리호는 다음 달로 계획된 국제우주정거장으로의 비행을 준비하고 있다.

NASA는 이번 발사를 통해 공급품을 전달하고 기내 손상을 수리하는 방법들을 테스트할 것이다.





사라지는 빙하
빙하가 사라져가는 빙하공원

아래는 1938년의 글레이셔(빙하) 국립공원으로 오른쪽은 세계적으로 가장 무더운 한 해로 기록되었던 2005년의 모습이다.



문제는 이것이 어쩌면 향후 글레이셔 국립공원의 일반적인 모습이 될 수 있다는 데 있다. 지난 백 년 사이 7,000년 가까이 쌓여있던 몬타나 글레이셔 국립공원의 빙하 중 70%가 녹아 내렸다고 한다.

공원의 북부 록키산 과학센터에 근무하고 있는 생태학자 다니엘 파그레는 이는 비단 글레이셔 국립공원뿐 아니라 전세계적인 추세라며 “지구의 기후가 변화하고 있다는 확실한 증거입니다. 그 외에 다른 이유가 없어요”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만약 기온이 현재와 같은 속도로 계속 상승한다면 2030년에는 더 이상 글레이셔에서 빙하를 찾아볼 수 조차 없게 될 것이다.

파그레는 많은 사람들이 이 사실을 알고 있다면서 빙하가 다 녹아 없어지기 전에 공원을 찾겠다는 사람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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