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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 6주년을 맞은 과학 전문지의 시대적소명

파퓰러사이언스가 국내에서 통권 73호를 발행하며 6주년을 맞았다.

과학기술사회의 정통과학 전문지를 자임하며 출발한 것이 마치 엊그제 일 같은데 벌써 6주년을 맞고 보니 새삼 감회가 새롭다.

파퓰러사이언스는 오직 최첨단 과학기술 정보의 정확한 전달과 이해를 돕는데 주력, 과학혁명의 나침반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고 자부한다.

중간에 고비가 없지는 않았지만 애독자들의 애정과 성원 덕분으로 과학전문 저널로서 기본적인 책무와 과학기술사회를 실현하는 시대적 소명에 충실할 수 있었다. 오늘의 보람과 기쁨은 그런 점에서 전적으로 애독자들의 몫이다.

우리는 역사의 고비마다 이를 슬기롭게 극복해 오늘날 세계가 주목하는 산업강국으로 성장했다.

한국경제는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과학기술을 기반으로한 산업화로 수출을 늘리고 경제 활성화를 이룩했다. 지식기반 경제를 마련하고 과학기술 중심사회로의 발전을 목전에 두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최근 몇 년째 경제침체에 시달리고 있다. 수출도 예전같지 않다. 기름값이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원부자재난도 우리경제를 힘들게 한다.



이런 가운데 후진국의 기술추격은 거세지고 선진국의 기술장벽은 더 높아지고 있다. 나라안으로는 내수회복과 청년실업난 해소·노사관계 등 해결해야 할 현안이 많다. 제조업 공동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

이제 제2의 과학입국을 통해 이를 풀어야 할 때다. 먼저 국민의 생활 과학화를 실천해야한다. 기초과학과 원천기술 개발과 육성을 통해 미래 성장잠재력을 키워야 한다.

또 균형있는 산업구조를 마련하고 핵심인력 양성과 기초 기술연구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특히 반도체나 휴대폰 이후의 미래 기술인 생명공학 나노기술을 비롯한 차세대 성장엔진 발굴과 육성은 시급한 일이다.

파퓰러사이언스는 이같은 시대적 소명을 반영, 정통 과학기술 전문지로 거듭난다는 자세로 국가 과학기술발전에 첨병이 될 것임을 자임한다. 최첨단 과학기술 정보의 정확한 전달과 이를 토대로 과학기술계에 신기술 방향을 제시하는 아이디어 뱅크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다.

오늘이 있기까지 파퓰러사이언스를 아껴주신 애독자들에게 깊이 고개 숙여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정통 과학저널로써의 소임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박 훈 파퓰러사이언스 편집장
h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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