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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 테스트 - 무선 TV 3종 비교

이제껏 수많은 제품들이 유선의 한계를 벗어났지만 텔레비전은 최근까지도 전기줄에 매여 있는 상황이었다. 필자는 이번 주말을 이용하여 무선 TV의 첫 세대들을 테스트 해보았다.

케이블 박스를 베이스 스테이션에 연결하였고, TV를 거실부터 부엌까지 들고 오는 것만으로도 저녁식사 시간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음을 증명하였다.

하지만 불행히도 수신거리가 제한적이어서 멀티미디어 광인 필자를 기쁘게 해준 것은 한개 제품뿐이었다.

테스트 결과



샤프 아쿠오스 LC-15L1U-S
범위 및 배터리 수명 필자의 아파트에서 Wi-Fi 제품이 잘 동작하지 않지만 Aquos는 4.5미터도 안되는 거리에서부터 이미 신호를 잃었다. 하지만 한 가지 장점은 배터리가 2시간 이상 지속되어서 전선을 연결하지 않고도 일요일 저녁 오락프로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점이었다.
비디오 품질 15인치 LCD 스크린의 영상은 만족스러웠다. 베이스 스테이션은 5개의 입력(3개의 컴포짓, S-비디오, 동축)단자를 갖추고 있어 케이블 박스, DVD 플레이어 및 DVR을 위한 공간은 넉넉하다. 게다가 S-비디오, RCA 잭들이 TV 자체에 달려 있다.
최종 결론 커다란 손잡이 덕분에 약간 무거운 듯한 이 제품을 이동하기가 쉬웠다. 불행히도 수신범위가 비교적 짧으므로 이동형 TV가 되기에는 좀 모자란 듯하다. 설정도 리모콘을 이용해야만 했고, 이 리모콘은 별로 직관적이지 않다. 샤프사가 약속한 차세대 모델이 시중에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게 낫겠다. 10점 만점 중 6점

LG 15LW1R
범위 및 배터리 수명좁은 3미터 복도까지, 베이스스테이션으로부터는 약 9미터까지 화면이 깨지지 않았다. 완전히 충전 후 3시간 동안이나 작동하여 약간의 휴식시간을 가지고도 슈렉을 다 볼 수 있었다.
비디오 품질15인치 스크린은 표준화질의 비디오 품질을 보여 샤프의 아쿠오스와 동등한 수준이다. 하지만 입력단자수가 약간 부족한 감이 있다. 베이스 스테이션에 컴포짓, S-비디오, 동축단자가 하나씩만 달려있고 TV 자체에는 입력단자가 전혀 없다.
최종 결론 무선 TV시장에서 매우 성공적인 제품이다. 하지만 DVR, 케이블박스, DVD 플레이어를 겨우 지원할 수 있는 입력단자를 가진 이 제품은 순수한 이동형 TV를 찾는 소비자에게나 적합하고 이동도 할 수 있는 메인 TV를 찾는 소비자에게는 별로일 듯하다. 작은 문제점 하나. TV자체가 가볍긴 하나 손잡이가 없어서 들고 다니기가 조금 애매하다. 10점 만점 중 7점


소니 로케이션 프리 LF-X11
범위 및 배터리 수명 이 소니 제품은 비디오 신호가 약해질 때 비디오를 압축하여 데이터 크기를 줄이는 방법으로 수신거리의 한계를 연장한다. 추가 수신 거리는 훌륭한 아이디어이긴 하지만 화면품질이 나빠지는 것은 당연지사. 배터리는 약 2시간 정도 지속된다.
비디오 품질 12인치 스크린에 있는 조그만 픽셀들은 부드럽고 깨끗한 영상을 만들어낸다. 터치스크린을 사용하여 메모리 스틱 안에 저장된 사진들을 감상할 수도 있고 외부장치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온-보드 미니 A/V 잭도 가지고 있다.
최종 결론 수신거리가 최고는 아니지만 멀티미디어 능력에 있어 다른 두 제품을 압도하고도 남는다. PC에 저장된 사진을 전송받아 슬라이드쇼를 감상하거나 인터넷에 접근할 수 있고, 터치스크린 기능과 남은 배터리 표시기능은 이 제품의 편리한 사용을 보장한다. 10점 만점 중 9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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