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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편지] 영웅주의 + 진보 = 희망

“개조인간의 미래”[헤드라인, 10월호] 기사는 무척 흥미로웠다. 제시 설리반과 시카고 재활 센터의 직원들이야 말로 영웅이다. 옛날 영화에서 볼 수 있었던 갈고리나 보철로부터 한걸음 진보한 것이 분명하다.

언젠가 과학자들이 절단수술을 받은 환자들로부터 유전적 물질을 채취해 그들의 신체에 생물학적으로 맞는 새로운 사지를 만들어 줄 수 있는 날이 올는지도 모른다.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가져다주는 기사를 다루어주어 고맙다.
제니 반허스트
네바다 주, 헨더슨


에탄올 연료 논쟁
에탄올 주요 생산지에 살고 있는 주민으로써, “재생가능 연료, 에너지 낭비인가?”[헤드라인, 10월호]기사에 관하여 몇 가지 질문이 있다.

에탄올 생산 비용 대비 휘발유 생산 비용 수치가 헷갈린다. 휘발유 비용에 탐사, 채취, 수송(탱커든 다른 어떤 수단이든간에) 및 정유 과정까지 모두 포함된 것인지? 게다가 킬로와트-시간 비교가 옥수수를 “재배하고, 추수하고 전환하는데 드는” 비용 대비 “휘발유 1갤런을 생산하는데 드는” 비용이라는 점도 드러났다.

우리는 허리케인 카트리나와 리타가 보여준 대로 기름 공급량의 상당 부분이 붕괴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 좀더 많은 에탄올을 생산하면 결국 비용 절감을 가져올 것이며, 세계 원유 공급량이 계속 감소하는 동안 우리는 더 많은 면적에 옥수수를 심을 수 있다.

국내에서 생산할 수 있는 연료의 가능성을 깎아내리지 않았으면 한다. 2012년까지 예상 가격에 대한 비교를 보여줬으면 한다.
릭 샘슨
아이오와 주, 체다 래피드즈


에디터 니콜 다이어의 답변
저희가 인용한 수치들은 원유 탐사와 정유 과정을 포함해 휘발유 생산과 관련된 추정 비용 및 에너지 소비를 계산에 넣은 것입니다. 이 정보를 생략하여 혼란을 끼쳐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옥수수의 재생 가능한 속성에 관하여서는 독자분이 옳습니다. 그러나 미국 내 모든 자동차에 필요한 연료 공급을 유지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양의 옥수수를 재배하려면 미국 전역에 빈틈없이 심어야 현실적으로 가능한 일입니다.



NASA는 목숨을 담보로 삼는 일 그만두어야
디스커버리호 외부탱크로부터 발포 절연재가 계속 떨어져 나간 일[“나사 비밀 프로젝트” 10월호]에 대해 에디터 마크 재놋이 보인 반응은 말 그대로 그럴듯한 사탕발림일 뿐이다. 만약 그 발포재가 디스커버리호의 취약한 부분에 맞기라도 했으면 불운한 콜롬비아호 폭발 사건 때와 마찬가지로, 전 미국은 다시 한번 전체 승무원 사망과 우주선 사고에 애도를 표해야 했을 것이다.

부실한 부착력과 구조적 완전성이라는 문제점을 강조하는 대신 나사의 엔지니어들은 “해당 구역에서 높은 위험성”이 있는 발포재를 제거하고 그곳에 얼음이 형성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히터기를 추가하는 일을 선택했다.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발포재가 떨어져 나간 일은 다시 한번 비행선 발사를 연기시켰고, 국제 우주 정거장의 완공 또한 지연되었으며 나사의 관리들을 소심하게 보이게 만들었다.

이제 나사는 애초에 했어야 한 일을 실행할 것인가? 문제를 해결하고 비행 위험 요소를 수긍 가능한 수준으로 낮추는 것 말이다. 아니면 일이 계획대로 안 된 경우 차선책 전략을 계속하면서 비행사들의 목숨을 걸고 다시 한번 도박을 할 것인가?

인간이 수행하는 다른 어떤 과학적 모험보다도 우주 비행은 훨씬 더 많은 위험성을 안고 있다. 진짜 문제는 우리가 과학적 방법을 실제로 따르고 과거의 실수로부터 교훈을 얻을 수 있느냐 없느냐는 것이다.

⊙안내
제시 설리반의 생체 팔과 이를 고안한 과학자들에 관한 자세한 기사는 “Creating a Smart Arm”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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