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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셔틀

나사의 애를 태우고 있는 셔틀에서는 아직도 안전 문제가 제기되고 있으며 2012년이 되어야 비행 준비가 완료되는 유인탐사선(Crew Exploration Vehicle) 또한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에 유럽우주기구에서는 직접 우주선을 구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달 유럽우주기구는 러시아에서 준비 중이 재사용 우주선인 클리퍼 제작에 자금을 투자하기 위해 회원국에 6천만 달러를 신청했다. 계획대로라면 클리퍼는 2011년 무인테스트를 마치고 2012년 비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6인승 우주왕복선 클리퍼는 현재 러시아에서 사용 중인 3인승 우주선 소유즈 캡슐을 대체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1960년대 비행을 시작한 소유즈는 현재 국제우주정거장을 왕복하는 운송수단 중 거의 유일하게 믿을만한 비행선이다. 나사의 셔틀보다 가볍고 소유즈보다 강력한 클리퍼는 단순히 국제우주정거장을 왕복하는 운송수단에 머물지는 않을 전망이다. 유럽우주기구에서 근무하는 마뉴엘 벨스에 따르면 달까지 왕복할 가능성도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러시아연방우주국은지난 8월 실물크기 클리퍼 모형을 공개했으며 만약 모든 일이 잘되 유럽우주기구에서 투자를 결정한다면 2006년부터 설계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승무원 객실
총 길이 21피트의 승무원 객실은 조종사 2명과 우주 비행사 또는 관광객 4명을 포함해 총6명 탑승 가능하다. 그리고 소유즈의 10배에 달하는 1100파운드 가량의 화물을 수용할 수 있다.



방열
우주선 외부는 열저항세라믹판넬로 제작되어 있어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다.

파워 추력기
탑재기 모듈에는 발사대에서 클리퍼를 분리해내고 우주선을 기동하는 추력기 및 접이식 태양전지판으로 구동되는 전기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다. 탑재기 모듈과 주거 모듈은 모두 지구 대기권 재진입 이전에 분리된다.

주거 공간
길이 13피트의 주거 모듈은 분리가 가능하며 화장실과 같은 생명유지시스템 및 국제우주정거장으로의 도킹 포트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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