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연비 높은 자동차 길들이기

하이브리드 자동차 옆을 지날 때마다 양심의 가책은 느끼지만 아직 현재 타고 다니는 SUV차량을 바꿀 준비나 형편이 안 된다면? 캐나다에서 개발된 H2N-Gen이 현재의 내연 기관과 미래의 청정 에너지 사이의 교량이 되어주면서 여러분의 양심을 어느 정도 지켜줄 것이다.

케이블 상자 크기만한 H2N-Gen은 마니토바의 위니펙에 위치한 이노베이티브 하이드로겐 솔루션사에서 개발했으며 에프터마켓 상품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개발자 조 윌리엄스에 따르면 이 신제품은 연비를 40%까지 줄이고 오염 방출량 또한 최소 50%까지 줄일 수 있다고 한다.

H2N-Gen은 소형 수산화칼륨용액 저장장치를 통해 자동차 배터리에서 전류를 내보내 수소를 만들어낸다. 그리고 여기서 발생한 수소는 엔진의 흡입관으로 유입된다. 윌리엄은 휘발유보다 수소의 가연성이 높기 때문에 스파크 플러그가 자동차 연소실의 중간이 아닌 상부에서 연료를 발화하고 이로 인해 연료의 효율이 높아진다고 말한다.

그리고 H2N-Gen은 폭발점 아래에서 수소를 생성하고 만약을 대비해서 6000파운드의 압력을 흡수할 수 있는 플라스틱 주머니를 장착하고 있어 안전상에도 문제가 없다고 한다. 대형화물차용 모델, 고정 발전기 및 SUV용은 3월 미국 시장에 출시될 계획이다. SUV 버전의 가격은 1000달러로 예상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