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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생명과학연구소

1945년에 창립된 대웅제약은 ‘삶의 질 향상을 선도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을 기업비젼으로 2010년 세계 50대 제약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는 초우량 제약사다. 편집자 주

대웅제약은 2010년 세계50대 제약사 진입을 위해 5개 이상의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1945년에 창립된 대웅제약은 ‘삶의 질 향상을 선도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을 기업비젼으로 2010년 세계 50대 제약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는 초우량 제약사다.

현재 국내 처방의약품 매출에서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는 대웅제약은 국내에서 100억 이상의 거대품목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오는 2010년 세계 50대 제약기업에 진입하기 위해 1억불 이상 매출을 올릴 수 있는 블록버스터 신약을 5개 이상 개발한다는 목표를 설정해 놓은 상태다.

이를 위해 단백질의약품, 차별화 제너릭, 고난이도 원료합성 등을 통한 R&D 핵심역량 집중, 기존 치료제의 문제점을 극복한 신약개발 연구, 원천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연구기관과 전략적 제휴를 통한 세계 No1 및 1st 제네릭 제품 개발, R&D 24시간 운영을 위한 글로벌 R&D 파트너 발굴 및 해외 연구소 설립 등 R&D 부문의 강화에 모든 역량을 투입하고 있다.

올해 R&D 투자 200억원

대웅제약 생명과학연구소는 단백질 의약품, 원료합성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총 2년간 100억원이 투자된 대웅 생명과학연구소는 연면적 7,300㎡에 연구동 4개층에 4,110㎡와 숙소동 6개층에 3,134㎡, 기타 부속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현재 총 140여 명의 연구원이 생명공학관련 연구, 생물의약품 개발, 신제품 개발 과제 연구 및 신물질의 합성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대웅 생명공학 연구소가 개발해온 주요 제품으로는 국내 생명공학 신약 1호인 당뇨족부궤양 치료제 ‘이지에프’를 비롯하여, 웅담의 약효성분인 우루소데옥시콜린산(UDCA)이 함유된 대한민국 대표 간 관리제 ‘우루사’, 위에서 장까지 2단계 소화작용으로 소화작용이 신속한 ‘베아제’ 및 ‘닥터베아제’ 등이 있다.

특히 2003년에는 세계에서 2번째, 국내 최초로 차세대 항산화 성분인 코엔자임큐텐(CoQ10) 합성에 성공, 전세계로 수출하고 있다.

대웅제약의 작년 R&D 투자실적은 약 165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5.8%이며, 올해 R&D 투자는 약 200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6%로 확정하고 R&D 투자에 비중을 높여가고 있는 추세다.

대웅 생명과학연구소는 단백질 의약품, 차별화 제너릭, 고난이도 원료 합성 등을 R&D 핵심역량으로 선정, 특히 EGF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하여 상처치료제 글로벌 No.1 기술 확보, 특화된 DDS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 제제 연구, 천연물질로부터 고부가가치 원료를 합성하는 세계 No1 의약품원료 합성 기술을 목표로 핵심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세계 No.1 상처치료 전문회사 목표

대웅 생명과학연구소는 2001년 세계 최초로 사람의 상피세포인자(EGF)를 의약품으로 만든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제 ‘이지에프 외용액’을 개발했다. 국내 최초의 생명공학 신약인 이 제품은 임상시험 결과 상처를 효과적으로 치료하고 혈관의 생성을 촉진시켜 족부궤양에 대해 72.5%의 완치율을 나타냈다.

이같은 선진 경쟁력을 보유한 단백질 생산기술을 바탕으로 EGF(적응증 확대), 성장호르몬, EPO(적혈구생성인자) 등이 임상 3상이 진행 중이며, TPO(혈소판생성인자) 등 일부 바이오 품목은 선진국 진출을 목표로 해외 전임상을 진행 중이며, 인체의 상처치유물질인 EGF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No.1 상처치료 전문회사로 성장하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합성분야에서 대웅 생명과학연구소는 UDCA 등 콜린산 계열의 원료 합성 연구, CoQ-10을 비롯한 항산화제 계열 원료합성 연구에 주력하고 있으며, 2003년 항산화 작용을 하는 CoQ-10 합성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성공하는 등 세계 No.1 의약품원료 합성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R&D 네트워크 구축

대웅 생명과학연구소는 국내외 연구기관과 Win-Win 전략적 제휴를 통해 세계시장에서 통용되는 No.1 신약 및 1st 제네릭 제품 개발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방침의 일환으로 세계 최초로 일본 다케다제약의 항암제 ‘루프린’을 서방형 분무건조제법으로 만든 개량신약 ‘루피어 데포 주’를 선보였다. 서방형 분무건조제법은 약물이 인체 내에서 서서히 방출될 수 있도록 하는 분무 형태의 약물 입자 제조공법으로, 바이오벤처 펩트론과 공동으로 개발했다.

현재 진켐(유전자합성), 제넥신(DNA 백신개발), 펩트론(말단 비대증 치료 개량신약) 등 10여 곳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스코틀랜드 항체개발 전문회사인 헵토젠과 항생제의 내성 문제를 해결한 인간 항체를 이용한 감염성 질환 치료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해외진출 가속화

대웅제약은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으로 공장·판매법인·연구소의 해외 진출과 제품의 해외 수출을 진행, 해외사업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베트남, 인도 등에 공장·판매법인을 진출시켜 제품 차별화, 기술 우위 및 해외 파트너 확보에 주력, 해외 연구소 설립과 동시에 합성·제제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작년 중동에서 허가를 획득하여 올해부터 수출이 진행중인 국내생명공학 신약 1호인 이지에프, 국내 기술로 올해 2월 발매되어 해외 진출을 진행중인 세계 2번째 루프롤리드 성분의 루피어 데포 주(항암제, 자궁근종 치료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합성에 성공하여 작년부터 미국·일본 등에 원료를 수출하고 있는 항산화제 CoQ10(고혈압, 당뇨, 비만, 심장 질환, 노화 방지, 미용 등 다기능성 고부가가치 화합물) 등의 수출을 통해 세계적으로 대웅제약의 기술력을 인정받겠다는 계획이다.

구본혁 기자nbgkoo@sed.co.kr

항생제 대체 치료제 공동개발 추진

대웅제약은 최근 스코틀랜드 항체전문 벤처기업인 헵토젠(Haptogen)사와 공동으로 인간 항체를 이용한 항생제 대체 치료제 개발에 뛰어들었다.

대웅제약은 공동연구를 통해 항생제 내성 문제를 해결한 감염성 질환(녹농균 및 황색 포도상구균) 치료제를 개발하게 되며 앞으로 3년 이내에 치료용 항체 후보 물질을 도출한 뒤 이후 6년 동안 전임상 및 임상시험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웅제약은 자체 연구인력을 직접 스코틀랜드에 파견해 항체 개발을 위한 기반기술과 노하우를 이전 받는 등 글로벌 치료용 항체 개발을 위한 발판을 마련키로 했다.

이봉용 대웅제약 연구본부장은 "치료용 단백질 생산을 위한 동물세포 배양기술, 정제, 분석 등 개발 부문은 대웅제약이 담당하고 햅토젠은 치료항체 개발에 필요한 원천기술을 제공하게 된다"며 "이번 계약으로 독자적인 항체 개발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국제협력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에는 총 9년간 정부와 대웅제약이 각각 90억원씩 총 180억원의 연구비를 투자하게 된다.

대웅제약은 인간 항체를 이용한 항생제 대체 치료제 개발로 총 90억달러(약 9조원)에 이르는 세계 시장에서 500억원 이상의 기술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본혁 기자nbgkoo@sed.co.kr

국내 생명공학 신약 1호 ‘이지에프’
임상 2상 결과, 당뇨병성족부궤양 환자 72.5% 완치율

당뇨병성 족부 궤양 치료제 ‘이지에프’는 세계최초로 인체의 상처치유물질인 EGF를 의약품화에 성공한 국내 생명공학분야 신약 1호이다.

대웅제약 ‘이지에프’는 기존 기술과는 달리 유전공학적으로 개발된 대장균이 EGF를 만들어 낼 때 인체 내의 EGF 생성과정과 동일하게 세포 외로 분비되면서 활성화하도록 하는 혁신적인 신기술로 개발되었다.

이 기술은 1995년 생명공학분야의 권위誌인 Biofutur(프랑스)에 주목받는 유전공학신기술로 소개된 바 있으며, 1997년에는 특허청으로부터 특허기술 충무공상을 수상했고, 2001년에는 과학기술부로부터 신기술인정서를 획득했다.

‘이지에프’는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6개 종합병원에서 당뇨병성족부궤양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 2상결과 72.5%의 높은 완치율을 보였으며, 당뇨성 궤양 이외에 화상, 욕창, 성형 수술, 주름개선 및 노화방지를 위한 화장품 등의 용도로 적응증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2004년 중동 지역(요르단) 허가를 획득하여 국내 생명공학 신약으로 처음으로 해외 진출에 성공한 이지에프는 미국, 유럽, 일본에도 내년 라이센싱 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대웅제약은 국내 최초, 세계에서 2번째로 CoQ10(코큐텐)의 화학적 합성에도 성공했다.

CoQ10은 담배잎에서 추출한 solanesol을 이용하여 합성을 하였고 합성법의 최대 단점인 cis 이성질체(불순물)의 생성을 원천적으로 방지한 제품이다.

또한 고도의 정제 기술을 이용하여 그 동안 타사의 산업화 실패 요인이었던 함량을 최고 수준으로(99% 이상) 끌어올렸다.

CoQ10은 비타민 Q라 불릴 정도로 필수적인 물질이며 체내에서는 항산화 작용 및 ATP 생성의 역할을 하는 중요한 물질로 노화, 심혈관계 질환, 퇴행성 신경질환, 고지혈치료제 부작용 억제, 치주염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노화예방과 에너지 생성 작용으로 일본, 미국 등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대웅제약 코엔자임Q10은 현재 전량 수출되고 있으며, 수출 첫해인 지난해 100억원어치를 수출했고 올해에는 40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1년 만에 15톤을 생산하며 세계 시장 점유율 10%를 차지하고 있다.

최수진 대웅제약 원료합성팀장은 "생체물질이기 때문에 화학적 합성으로는 만들기 어렵고 정제에 있어서 공정도 매우 복잡하다"며 "대웅이 합성한 합성한 코큐텐은 우선 독창적 기술로 현재 특허 출원중이며, 순도도 99% 이상으로 매우 높다"고 CoQ10 개발의 의의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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