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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브라우저가 손안에 쏙 들어온다

노트북 대신 휴대용 타블렛

무선 기술 시대의 여명이 밝아온 이래 구글족들은 늘 두 가지 선택에 직면해야 했다. 덩치 큰 무선 노트북이냐 아니면 웹페이지가 한눈에 들어오지 않는 PDA냐. 그러나 올 가을 노키아(nokia.com)에서 스케일은 작아졌지만 어디서나 풀사이즈 웹 서핑이 가능한 손바닥만한 크기의 인터넷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770이란 이름의 이 제품은 3x6인치 크기로 Wi-Fi 또는 블루투스 휴대폰을 통해 인터넷을 연결한다. 350달러만 내면 충분히 제2의 PC를 교체해 버릴 수 있다.

예를 들어, 영화 '신비의 체험(Weird Science)'의 등장인물 쳇을 연기한 사람이 누군지 확인해서 내기를 끝내고자 할 때, 커피테이블에 올려둔 노트북 컴퓨터 대신 간단하게 이 타블렛을 사용하면 되는 것.

4.13인치, 800x480 화소의 터치스크린을 스타일러스를 사용해 탐색한 다음, pan과 zoom 버튼을 사용해 텍스트를 확대하면 나이 지긋하신 할머니들도 읽을 수 있을 정도이다.



또한 웹브라우저, 이메일클라이언트, RSS 뉴스리더 및 인터넷 라디오 등 다양한 미디어 플레이어까지 일반 PC에서 기대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들이 770에도 있다. 이는 770은 스스로를 타블렛이 아니라 데스크탑 PC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

770은 대형 컴퓨터 수백만 대를 운영하는 리눅스의 동일한 데비안 버전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한편 노키아 사는 리눅스의 프로토콜에 맞추어, 오픈소스 동호회에 운영코드를 배포했다.

코딩 매니아들에게 추가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통제권을 넘겨 준 것이다. 내년까지 기다리면 최초의 새로운 어플리케이션, 아마도 인스턴트 메신저와 VolP가 나올 것 같다.

혹은 maemo.org를 방문해 이 손바닥만한 타블렛에 꼭 맞게 게임이나 프로그램을 수정하는데 필요한 도구들을 얻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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