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물이 씨를 퍼뜨리는 이유
식물이 씨를 퍼뜨리는 이유는 대를 이어가기 위하여 또한 부모와의 경쟁을 피하기 위하여서 그러한 것이다. 식물은 동물과 달라서 움직일 수 없는 까닭에 씨를 멀리 보내야 한다. 어미와 새끼가, 또한 수많은 새끼끼리도 좁은 땅에서 치고받고 하지 않으려면 멀리 보내야 하는 것이다. 식물은 스스로 움직일 수 없는 까닭에 여러 가지 특이한 방법으로 씨를 세상에 퍼뜨리는 것이다.
그리고 열매는 꽃이 수분(受粉)하고 수정(受精)한 다음 주로 암술의 씨방이 발육하여 된 기관이다. 이것은 속씨식물에서만 발달한 기관으로 완숙하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씨를 산포하는데 좁은 뜻으로는 씨방이 발달한 것을 말하지만 꽃받침·꽃턱 등 씨방 이외의 부속부분이 발달한 것도 많이 있어 넓은 뜻으로는 이들을 모두 열매라고 한다. 결국 열매를 정의할 때는 암술과 그 부속물이 발달한 것이라고 넓은 뜻으로 해석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이 정의에 따르면 꽃받침·꽃턱·화관 등과 같이 꽃을 직접 구성하는 부분 외에 포(苞)·화축(花軸) 등 꽃의 부수기관도 열매의 일부를 구성하는 경우가 있다. 형태학적으로 다양하기 때문에, 꽃차례·꽃·암술의 형태 등에 기준을 두어 다음의 3형으로 대별한다.
① 단과(單果):1개의 암술을 가지는 꽃에서 많이 있으며, 열매는 주로 씨방이 발달한 것이다. 복숭아·콩·밀감·망고·감·토마토·피망 등이 있다.
② 복합과(複合果):2개 이상의 이생(離生) 암술을 가지고 있어 1개의 꽃에서 복수의 열매가 형성된다. 으름·연꽃·장미·나무딸기 등이 있다.
③ 집합과(集合果):겉보기로는 1개의 열매처럼 보이지만 다수의 꽃에서 성숙한 열매가 조밀하게 집합한 것이다. 뽕나무열매(오디)·아나나스·무화과·파인애플 등이 있다.
화학
▲ 산소발생기의 원리
산소를 만드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산소발생기는 물리적인 방법을 이용하는데 PSA방식과 멤브레인(편막)방식 등이 있다. 멤브레인 방식은 정수기 필터처럼 공기를 지나가게 하면 약 30~35%순도의 산소가 나오게 되는 방식이다.
그리고 PSA방식은 Gas의 압력을 변화시켜 흡착과 탈착을 반복함으로써 Gas를 분리하는 기술을 뜻한다.
고압의 콤프레서로 공기를 밀어주면 베드라고 하는 곳으로 공기가 밀려드는데 베드 속에 압력이 증가하면서 내장되어있는 흡착제(제올라이트)에 질소가 붙고 산소는 베드를 지나 고순도 산소(80~90%)의 산소가 나오게 되는 것이다.
이것의 장점은 고순도 산소를 안정적으로 연속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생활과학
▲ 사진기의 푸른색 반응
사람은 3원색으로 원추세포에 의하여 색을 구분한다. 따라서 이원 3원색의 기본적인 원색의 경우는 매우 사람 눈에 강하게 인상을 주게된다.
다른 주변의 색들은 3원색의 색의 혼합이기 때문이다.
또한 3원색의 경우 빨강 색이 가장 사람에게 강렬하게 자극을 주고 눈에 잘 들어오게 된다.
그런데 빨강 색은 산란이 잘되고 사람의 눈에 피로를 주게된다. 따라서 그 다음 산란이 잘 되지 않고 눈에 피로를 적게 주는 3원색은 노란색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의 눈에 노란색이 잘 보이게 되고 민감하게 되는 것이다.
사진기는 렌즈를 통한 필름의 역할인데 필름의 경우 감색 성이란 것이 있다. 이 필름에 바르는 감광물질은 빨강 색의 빛에 색맹이다. 따라서 빨강 색에는 반응을 하지 않는다.
그러나 청색의 청감색성은 필름의 특성상 매우 강하기 때문에 사진기의 빛 중 푸른색의 빛은 매우 민감하게 반응을 하는 것이다. 따라서 사진기는 푸른색에 민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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