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자동차는 신개념 차세대 경차인 ‘마티즈(Matiz)’를 출시했다. 2년여의 연구개발과정을 거쳐 새로 탄생한 마티즈는 완벽한 성능과 품질을 위해 미국 스웨덴 스페인 캐나다 영국 중국 오스트리아 등 세계 각지에서 200만km 이상의 내구주행 및 기후적합, 충돌 시험 등 엄격한 검증을 거쳐 개발된 100% 신개념의 경차다.
차세대 마티즈는 저마찰 밸브 기어 적용 등의 기술적 개선을 통해 성능이 향상된 ‘M-TEC Ⅱ’ 엔진을 장착했으며, 차량 경량화와 흡배기 공기 흐름의 저항을 최소화해 최대 시속 145km의 우수한 가속성능과 종전(18.1km) 보다 향상된 국내 최고의 ℓ당 20.9km라는 뛰어난 연비를 실현했다. 새로 개발된 토션빔 리어액슬은 보다 정확한 코너링과 핸들링을 제공해 승차감을 향상시켰다
또한 신소재 초고장력 강판을 적용해 세이프티존(Safety Zone)을 구축하는 등 차체 강성 및 안전성을 강화했다.
특히 세계 유수의 명차에 적용되는 시계추 공법인 ‘TWB(Tailor Welded Blanking)’을 적용, 측면 충돌시 차체가 시계추처럼 평평하게 밀려들어와 심각한 인체 상해를 방지할 수 있도록 했으며 운전석과 동반석 에어백과 동급 최초로 사이드 에어백을 달았으며 4채널 ABS를 적용했다.
마티즈는 특유의 귀여움과 세련미에 역동성을 더해 외관을 꾸몄다. 이를 위해 대담한 전면 범퍼에 대형 공기 흡입구와 원형 램프에 방향 지시등을 연결시킨 듯한 헤드램프를 달았고, 급격히 상승하는 측면 숄더 라인과 엔진 후드 중앙에서 측면 윈도우로 뻗어나가는 후드 캐릭터 라인이 조화를 이루도록 디자인했다.
경차 수준을 뛰어넘는 다양한 편의사양도 마티즈의 장점이다. 좌우 대칭형 대쉬보드 중앙에 속도계 및 타코메타 등을 나타내는 중앙 집중형 계기판을 창착, 승차한 모든 승객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했으며 실내길이 1,729mm, 실내폭 1,270 mm, 실내높이 1,238mm 로 보다 넓은 공간을 확보했다.
이외에도 파워스티어링과 뒷좌석 파워 윈도우, 중앙 도어 잠금 장치, 운전석 시트벨트 높이 조절장치, 경차 최초 적용 전자동 에어컨, CD 및 MP3 플레이어 장착 오디오 시스템, 네비게이션 시스템 등 고급차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추고 있다. 가격 626-72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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