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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잉크 필요 없는 팩스

‘팩스온넷’특허출원
종이와 잉크 없이도 팩스를 주고받을 수 있는 제품이 나왔다.

네트워크 장비전문업체인 일레자인은 인터넷 팩스 송수신 제품인‘팩스온넷(FaxOnNet)’을 출시하고 특허를 출원했다. 종이가 없는 상태에서 팩스업무가 가능한 이 제품은 사내 네트워크와 연결해 기존 팩스번호로 수신된 팩스 문서를 이미지로 변환, 사용자의 전자우편으로 보내주는 방식이다.

팩스송신의 경우에는 사용자의 PC를 통해 앉은자리에서 송신이 가능하도록 개발되었다. 고가의 팩스서버 장비에서만 지원하던, 예약전송 및 동보전송 기능 역시 지원한다.

기존의 저장된 outlook등의 주소록과 연결해 연락처를 주고받아 관리할 수 있으며, 송수신 내용에 대한 데이터를 보관 관리할 수 있어, 팩스 통신 보안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수신된 문서는 모두 파일로 관리되기 때문에 사무 전산화를 구현하여 비용 절감의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팩스의 송수신 모두 사용자의 PC에서 1 stop으로 가능하기 때문에, 업무 효율을 높이는 효과도 있다.

제품의 크기도 기존 팩스 시스템의 랙 타입이 아닌 단말기 형태로 중소형 사무 공간에 설치가 용이하게 설계되었다. 또한 기존 사무실 내의 네트워크 환경의 설정 변경 없이도 기존 사무환경에 바로 적용이 가능하다.

일반적인 20인 정도의 사무환경에서 사용했을 경우, 전화 요금 및 용지, 잉크 토너 사용 비용이 일반 팩스 대비 16%선으로 80%이상의 비용 절감이 가능한 효과가 있다.



또한, 업무단계에 있어서도 기존 팩스를 사용한 송신 시 6단계의 업무에서 3단계로 줄어들며, 자리 이동은 3회에서 자리 이동 없이 송신이 가능해 작업 효율을 높이는 효과도 크다.

팩스번호 하나 당 이 제품 한 대를 설치해야 하며 여러 개의 팩스번호를 사용하는 규모가 큰 기업용 제품도 개발중이다.

회사측은 제품가격이나 운영의 어려움으로 도입을 망설였던 중소형 업체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을 기획했다며 팩스온넷 도입을 통해 기업의 업무효율과 생산성 증대에 큰 도움이 될것이라고 설명했다.

** 가격 50만원대 / www.elesi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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