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대재앙으로 인해 비상용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자가발전으로 비상시에 필요한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제품이 최근 출시되어 주목을 끌고 있다.
발전기의 원리를 응용해 개발된 ㈜이피루스의 ‘셀프파워’가 바로 그것. ‘셀프파워’는 손잡이만 돌려주면 전기가 발생돼 별도의 배터리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도 후레시를 사용하거나 전자제품 충전도 할 수 있다.
이때 발생된 전기는 내장된 니켈-수소 충전지에 저장되고 스위치를 켜면 제품에 장착된 3개의 수퍼 LED가 일반 손전등보다 훨씬 밝은 빛을 낸다.
1분 동안 손잡이를 돌리면 30분 가량 후레시를 사용할 수 있을 만큼 발전 효율이 뛰어나며 발전된 전기는 USB 출력을 포함한3V, 4.2V, 5V, 6V로 출력 설정을 할 수 있어 핸드폰 충전은 물론 대부분의 휴대용 전자제품의 충전이 가능한 획기적 제품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셀프파워는 내장된 충전지를 사용하므로 반영구적 수명으로 환경 친화적이고 에너지도 절약할 수 있는 제품으로 장기간 야외활동에서 배터리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의 셀프파워 제품은 자가발전 라디오, 싸이렌 기능도 있어 위급 상황시에 유용하게 쓰이고 있으며 이번 출시된 제품(SP-300B)은 충전된 배터리가 착탈식 이어서 기존의 충전 배터리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으로 등산, 낚시 등 야외활동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셀프파워는 지난 1월 대한적십자사의 인도네시아와 스리랑카의 긴급 의료단 전원에게 구호품으로 지급되어 현지에서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 판매 가격 3만8천원 www.selfpo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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