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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톰 클라인스(왼쪽)과 사진가 마이클 다터(오른쪽)는 각각 개별적으로 발명가 아마르 보스를 그의 하와이 주택에서 만났다.

보스는 이들을 반갑게 맞이했지만 몇 가지 기본 규칙을 갖고 있었다. 가족에 대한 질문은 하지 않는다. 집 사진은 찍으면 안 된다. 오래된 자동차부품 같은 도구를 사진에 사용해서도 안 된다.

기사의 원동력이 보스가 이제 막 개발한 혁신적 자동차 서스펜션 시스템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다터는 작업장에 있는 자신의 모습에 대한 보스의 취향을 이해했다. “게다가 이건 MTV 크립 프로그램이 아니니까요.”라고 그는 덧붙였다.

사진가 다터가 오후동안 보스의 사진을 카메라에 정신없이 담고 있는 동안 클라인스는 이틀에 걸쳐 다터와 영화 스탠드앤딜리버부터 부기보딩 스포츠 물리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최고의 선생으로서 MIT에서의 보스의 전설적 위치에 걸맞게 클라인스는 각 주제에 대해 보다 깊은 이해를 갖고 접근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자주 글을 기고하는 그에게는 글을 쓰기 위해 낯선 지방으로 여행을 가는 일이 익숙하다. 이번 작업은 딱딱한 임무는 아니었다. 다터는 모래 위에서 잠깐 달릴 수 있는 시간과 클라인스는 와이키키 해변에서 하와이의 유명한 파도 서핑법을 배우며 몇 시간을 지낼 수 있었다.



올해에는 팝시 시니어 에디터 에릭 해거맨이 100가지 최고의 제품 및 혁신적 아이디어를 겨루는 베스트오브왓츠뉴를 조종했다. “수천가지 제품 중에서 고르느라 몇 개월 동안을 애썼습니다.” 해거맨의 말이다. 제일 맘에 드는 제품을 만났을까? “아, 역시...” 한숨을 내쉬며 그는 이렇게 덧붙였다. “태그 호이어 손목시계 입니다. 벤틀리보다 그걸 더 갖고 싶네요.”

진공청소기 디자이너인 괴짜 제인스 다이슨의 깔끔한 옆모습을 만들기 전 조나단 키츠는 10월호에 실린 로봇형 진공청소기 기사를 검토하였다. 그가 진공청소기 제품에 흠뻑 빠졌으리라고 추측한다면 오산, “사실 전 빗자루 쓰레받기를 선호하는 쪽입니다.”라고 키츠는 자신의 취향을 밝혔다. 환한 색상 사용은 싫지만, 제품 디자인에 중점을 두는 다이슨의 취향은 마음에 든다고. 그의 글은 ‘아트위크’지에서도 만날 수 있다.

보통 일러스트레이터는 2-D에서 시작해서 3- D로 졸업한다. 그러나 팝시 컨트리뷰터인 제이슨 리는 3D작업으로 일을 시작했다가 평면쪽으로 나가기로 결심했다. 그의 깨끗하고 심플한 연출은 보는 이로 하여금 복잡한 기계와 구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이번호 베스트오브왓츠뉴 대상 수상작을 찍은 사진가는 그레고르 할렌다이다. 기술광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전통주의자도 아닌 그는 디지털 카메라가 등장했을 때 암실의 단조로움에 지겨워있던 차, 재빨리 디지털로 전환했다. “포토샵 1.0에서 디지털사진 조작을 배웠다.”는 그의 시원한 느낌을 주는 사진들은 ‘리얼심플’에서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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