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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실내공기를 쾌적하게

실내생활이 많아지는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대표적인 웰빙 가전제품으로 급부상한 공기청정기가 계속되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올 초 황사, 조류 독감 등에 이어 새집증후군 등의 영향으로 공기청정기는 필수 가전제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추세다.

공기청정기는 가족의 건강과 직결된 제품이기 때문에 특히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현재 출시되고 있는 공기청정기 제품별 현황과특징, 그리고 자신에게 알맞은 제품 선택 요령에 대해 알아본다.


웰빙 열풍과 황사, 새집증후군 등의 요인으로 인해 공기청정기가 각광 받고 있다. 청풍, 웅진코웨이개발 등 중소가전 업체가 주도하고 있는 공기청정기 시장에 대기업은 물론 외산 가전업체들까지 가세하며 경쟁은 점차 뜨거워지고 있다.

여기에 지난 5월 말부터 공기 오염물질 규제를 크게 강화한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 관리법’이 시행되면서, 공기청정기 시장의 성장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매년 100%식 고속성장
불과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일부 부유층이나 사용하는 고급 가전제품으로 인식되던 공기청정기는 매년 100%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할 정도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40만대 이상이 판매되면서 2,200억원 대의 시장규모를 기록했던 공기청정기 시장은 지난해보다 75%가량 성장한 70만대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성장 속도에 공기청정기 보급률이 아직 12% 수준인 점과 가정당 2-3대의 청정기를 보유하는 추세를 감안하면, 3년 후인 2007년에는 약 6,000억 원 규모로 전자레인지나 진공청소기 시장을 능가하고, 6-7년 후에는 약 1조원 대 규모의 거대한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 업계에서는 예측하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공기청정기를 갖추는 가정이 많아 지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렌탈보다는 구매하는 사례가 많아졌다”고 말했다. 현재 공기청정기 시장은 청풍, 웅진코웨이 개발 등의 중견 전문기업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청풍은 지난 해 25만대의 공기청정기를 판매하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였다. 특히 ㈜청풍은 지난 해 ‘청풍무구’라는 고급 브랜드를 시장에 선보이면서 공기청정기 시장에 브랜드화를 몰고 왔으며, 중저가 시장은 물론 고가 시장에서도 소비자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중견 전문기업 제품이 선점
웅진코웨이개발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소비자들에게 부담이 없고 제품에 대해 관리해주는 렌탈 판매 방식을 업계 최초로 도입해 큰 인기를 끌고있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대기업 중 처음으로 공기청정기 시장에 진출하였으며, 올 2월에는 LG전자도 ‘LG 공기청정기 클레나’ 사업 전략 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공기청정기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해 프리미엄 공기청정기를 선보인데 이어 올해 초 30만원 대의 중저가형 모델을 선보였으며, 뒤늦게 공기청정기 시장에 진출한 LG전자는 최근 20단계 입체 필터 시스템을 갖춘 공기청정기를 출시했다.

세계적인 에어컨 전문 기업인 캐리어 코리아는 지난 달 초 일본의 도시바와 손잡고 공기청정기 3종을 국내에 출시하였으며, 샤프전자는 플러스 마이너스 이온 공기청정기를 내놓고 인풀루엔자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성능을 소비자에게 집중 부각시키면서 공기청정기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이외에도 스웨덴의 일렉트로룩스와 일본의 미쓰비시도 국내 시장에 진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같이 공기청정기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자 각 업체들은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성능에 대한 객관적인 인증자료 획득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공기청정기 선택요령
공기청정기는 공기 중에 떠다니는 세균, 먼지, 꽃가루, 곰팡이를 비롯해 애완동물에서 나오는 털이나 냄새 및 진드기, 박테리아 등을 제거 살균해 밀폐된 공간의 공기를 맑게 해 준다.

공기청정기의 기본 기능은 실내 공기를 빨아들여 먼지를 걸러주는 것이다. 최근에는 디지털 기술이 적용돼 음이온이나 산소 발생, 냄새 제거, 살균까지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됐고 새집증후군을 발생시키는 각종 유해 물질까지 잡아준다는 제품들도 출시되고 있다.

공기청정기를 구입할 때는 성능과 디자인, 가격 등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공기를 정화시키는 원리에 따라 차이가 있음을 이해하고 적합한 제품을 골라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공기청정기를 구입하기 전에 가장 중요한 사항은 주거환경에 맞는 제품을 구입하는 일이다. 일반적으로 30평형 아파트에는 거실에 대용량 한 대를, 방에는 작은 용량의 제품을 따로 놓은 것이 효과적이다.

그리고 황사로 오염도가 높아지는 때는 실제 집안 면적보다 50% 정도 넓은 면적을 정화할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공기정화·전기집진 방식
살고 있는 집이 신축 건물인 경우에는 미세먼지 제거와 탈취력이 뛰어난 헤파필터와 활성탄필터를 사용한 제품이 필요하다. 또한 가족 중에 임산부나 어린이,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 호흡기가 약한 사람, 노인 등이 있는 경우에는 꽃가루나 미세먼지 등의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것이 우선이다.

그러므로 음이온 공기청정기처럼 팬이 없는 제품보다는 흡입력이 강한 제품을 선택하고 가능하면 고성능 헤파 필터를 장착한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일반적으로 공기청정기는 공기정화 방식에 따라 필터 방식과 전기집진 방식, 복합식으로 나뉜다. 필터 방식은 오염된 공기를 팬으로 흡입하고, 필터에 의해 미세먼지나 세균류를 집진하며, 체취나 담배 냄새를 탈취하는 방식이다.

필터 방식 제품은 기본적으로 입자가 큰 섬유먼지 등을 걸러주는 1단계 프리필터가 달려 있고, 가격대에 따라 2단계로 초극세 섬유를 이용해 강한 정전기로 미립자를 집진하는 헤파 필터가 부착돼 있다. 헤파 필터는 공기 중 0.3㎛(1㎛=1㎜의 1천분의1)의 미세먼지를 거의 대부분 제거해준다.

그러나 필터 방식 공기청정기는 먼지나 불순물 제거에는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지만, 필터를 주기적으로 교체해줘야 하는 점이 번거롭다는 단점이 있다. 전기집진 방식은 전기적인 방전원리를 이용, 강력한 집진력을 가진 집진판에서 오염된 공기를 정화한다.

청소만 잘 해주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자주 청소해줘야 하며 미세먼지 제거 등의 기능은 조금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필터 방식과 고압살균 방식이 결합된 복합형 공기청정기는 필터 방식과 고전압 발생기를 이용한 플라스마 방전으로 양이온과 음이온을 생성시켜 집진, 탈취, 유해가스 분해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지만 값이 비싼 편이다.

공기청정기를 고를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하는 것은 CA(Clean Air)마크의 인증 여부다. CA마크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공기청정기에 대한 제품인증이다. 한국공기청정협회가 집진효율, 소음, 적용 평수 등의 제품성능을 검증하고 부여하는 마크이기 때문에 소비자가 믿을 수 있다.

물론 공기청정기는 공기를 정화하는 기능이 기본이다. 따라서 오염물질을 제거해주는 성능을 잘 따져 보아야 한다. 즉 어떤 필터를 사용했는지 몇 단계의 필터를 적용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단순 공기정화뿐 아니라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미세한 먼지를 제거하려고 할 경우에는 헤파 필터를 채용한 제품을 고르는 것이 현명하다.

또한 제품의 크기 또한 중요하다. 일부 제품의 경우 거실이나 안방에 놓고 크기에는 불필요할 정도로 큰 제품들도 있어 반드시 제품의 크기와 제품을 배치할 공간을 확인하고 골라야 한다. 전문가들은 어린이와 수험생이 있는 집에서는 평상시 최대 소음은 50db 이하, 야간에는 20-30db 이하의 제품이 적절하다고 말하고 있다.

다량 오존발생 인체유해 할 수도
이외에도 효과와 단점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최근 출시되는 공기청정기는 음이온 발생장치가 장착되어 오존이 나오는 제품도 있다.

오존은 살균작용이 뛰어난 반면, 기준치를 넘을 경우 인체에 치명적일 수 있다. 냄새를 맡아서 비린내가 심하게 나면 이는 인체에 해로운 수준으로 오존이 발생한 것이므로 되도록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공기청정기는 일반 가전제품과는 달리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제품이다. 제품 구입시 가격과 함께 부품 및 필터 교환에 드는 비용을 따져봐야 하고 필터 교환 경비를 연간으로 환산해 가장 비용이 적게 드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AS를 쉽게 받을 수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며 필터를 교체해야 하는 제품이라면 필터 구입이 간편한지의 여부를 살피는 일도 결코 잊어서는 안될 사항이다.

** 구본혁 기자 nbgkoo@sed.co.kr

(주)청풍 | 청풍무구 3000시리즈
10가지 법정 규제물질 제거

국내 최초의 공기청정기 전문기업 청풍은 ‘무구’라는 독자 브랜드를 도입해 차별화 된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무구’는 티없이 맑고 깨끗함을 의미하는 한자어에서 탄생한 브랜드로 출시한지 1년도 안돼 고급형 공기청정기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청풍이 내놓고 있는 대표제품은 청풍무구 3000시리즈 이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실내공기질 관리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10가지 규제 물질 모두 제거할 수 있다는 점이다.

새집증후군의 원인물질인 포름알데히드와 독감바이러스 제거는 물론 특히 세계 최초로 담배나 가스레인지에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까지 제거할 수 있다. 또한 한국의 김치·마늘과 같은 실내 음식문화,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미세먼지와 오염이 심각한 한국의 대기오염에 적합한 청정능력을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소비자의 색상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실시, 파스텔 톤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점을 감안해 색상을 고급스러운 파스텔 톤으로 제품을 구성 소비자들의 선택을 폭을 넓혔다.

이외에도 감각적이고 고품격적인 블루 LED 디스플레이 창을 채용하였으며, 초절전 설계를 채용, 하루 종일 사용해도 전기료가 한 달 600원이다. 청풍은 최근 중앙감시제어장치를 통해 여러 대의 공기청정기를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고, 천장과 벽에 두어 공간을 절약할 수 있는 ‘시스템 청풍무구 공기청정기’ 제품을 출시했다.

시스템 청풍무구 공기청정기는 설치 공간 절약을 고려해, 설치 형식에 따라 천정매립형과 벽걸이 형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여러 공간에 설치되는 공기청정기를 중앙감시 제어 장치를 통해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으며, 개별 공간에 대한 정화 및 건물 전체에 대한 제어까지 할 수 있다.



웅진코웨이개발 | 플라즈마 공기청정기
음이온·결합 6단계 정화방식



환경가전전문기업인 웅진코웨이개발은 RBD(Resistive Barrier Discharge 저항체 방전) 플라즈마 공기청정기(AP-1503CH)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실내 공기중의 각종 오염물질(부유먼지, 세균, 곰팡이, 담배연기, 미세먼지,악취)을 흡입한 후 각 단계별(프리정전, 항균미디움, 나노실버&카테킨 헤파) 필터를 거쳐 청정화 한다.

그 다음 단계로 RBD플라즈마 항균촉매 시스템을 통해 오염물질(휘발성 유기화합물, 포름알데히드, 바이러스,곰팡이)을 제거한 후 2단계(항균촉매,AC탈취) 필터를 통과시킨다.

정화된 공기는 부유세균 번식을 억제하는 기능인 항균 터보팬을 이용해 건강 클러스터 음이온과 결합하여 배출되는 6단계 필터 방식이다.

이 제품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웅진의 독자 기술 개발인 RBD플라즈마 촉매 시스템이다.

웅진은 기존 플라즈마 시스템의 단점인 고가격, 고전압 문제로 공기청정기 장착에 어려움이 많았던 플라즈마 발생기를 10W 이내의 전압으로 낮추고 안정적인 전기 방전이 발생되도록 특수한 반도체 장벽을 적용하였다.

이를 통하여 오존 발생은 최소화하고 실내 공기 중의 부유 세균 및 부유 곰팡이 제거에 탁월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

또한 RBD플라즈마 시스템과 더불어 물 세척이 가능한 항균 촉매 필터를 적용하여 청정 능력을 항상 최적으로 유지시켜 주며, 새집 증후군의 주범인 포름알데히드와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의 제거에 효과적이다.

플라즈마 공기청정기는 실내 공기 청정, 탈취, 살균에 이어 부가기능으로 건강 클러스터 음이온을 발생시킴으로써 공기 중에 존재하는 활성산소 및 정전기를 제거한다. 이는 자연계에 존재하는 음이온과 같은 형태로 피로회복 효과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이외에도 한국공기청정기협회에서 인증하는CA마크 취득제품 중 최대 평수 15.5평형으로 50평형 아파트 거실에 적합하다. 전력 소비량이 적어 1단 기준으로 하루 종일 가동했을 때도 한달 전기료가 670원 안팎이며 18.7db로 저소음이 특징이다.

샤프전자 | 살균 이온발생 2005년형 유해물질 제거능력 기존의 2배

지난해 국내 공기청정기 시장에 뛰어 들어 사업 첫해에 렌탈을 제외하고 공기청정기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한 샤프는 한층 강화된 기화(氣化) Mist 이온으로 더욱 강력해진 +,-살균이온 발생 유니트를 탑재한 2005년형 공기청정기를 출시했다.

신제품 공기청정기는 신개발된 ‘기화 mist이온’에 의한 가습기능이 추가되어 사람이 살기에 가장 쾌적한 환경을 유지시켜줌과 동시에 바이러스를 비롯한 각종 유해물질의 활동력을 억제시킨다.

또한 +-이온 발생기도 신개발된 4세대를 탑재하여 기존 제품보다 두 배 이상 +-살균이온을 방출하는 것은 물론 필터도 4세대의 2005년형 항 알레르겐 항 바이러스 필터를 채용하여 바이러스와 알레르기 원인물질인 알레르겐 및 각종 유해물질을 한 번 더 제거하고 내부의 2차 오염도 방지해 준다.

향상된 기능으로 공기중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기관지천식과 아토피성 피부염의 원인물질 제거, 각종 세균 곰팡이 박테리아 및 유해물질 제거 능력이 기존보다 2배 이상 향상되었으며, 요즘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새집 증후군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뿐만 아니라 커튼이나 의류 등에 달라붙어 있는 냄새까지 탈취하는 효과가 강력해졌다.

제균(除菌)섬유를 사용한 항 바이러스 워터카본 필터는 물세탁이 가능하므로 언제든지 최초의 필터 성능으로 간단히 환원시켜 청결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또한 샤프가 일본의 도레이社와 공동개발한 항 바이러스·항 알레르겐·제균 헤파 필터는 플래이버 마이크로 캡슐이 필터 섬유에 달려있어 깨끗하고 쾌적한 실내공기를 유지해 준다.

또 초절전 인버터 시스템으로 정음모드 기준으로 한 달에 약 500원밖에 들지 않으며, 나뭇잎이 흔들리는 소리(20dB)보다 조용한 정음모드(14dB) 운전으로 24시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 | 클레나 신모델 9종
‘나노 바이오 살균필터’ 탑재

지난 2월 ‘클레나’를 개발하면서 공기청정기 시장에 첫 발을 내딛은 LG전자는 최근 제품 내부까지 살균이 가능한 공기청정기 클레나 신모델 9종을 출시했다.

LG 공기청정기 클레나 05년형 신제품은 외부공기를 살균하는 ‘솔다트(Soldat) 살균이온’ 기능과, 제품 내부의 미세먼지에서 발생하는 세균을 살균해 주는 ‘나노 바이오 살균(NBF)필터’ 기능을 갖춘 안팎살균 가능 제품이다.

‘솔다트(Soldat) 살균이온’ 기능은 연세대 생물 산업소재연구센터에서 99% 살균제거 인증을 받았고, 공기청정기 제품으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살균·항균 공식 인증인 한국소비과학연구센터의 SF(Sanitary Finished,위생가공)마크도 취득했다.

또한 물세척이 가능한 반영구적 ‘워셔블 헤파(Washable HEPA)필터’를 갖춰 기존 공기청정기의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필터 교체의 불편함을 없앴다.

이외에도 360o 입체디자인을 도입해 실내에서 어떤 각도로 비치하더라도 자연스러운 연출이 가능하고, 10면 입체흡입 기능도 갖춰 쾌적한 실내공기를 제공한다.

LG전자는 클레나 출시를 기념하여 이사, 결혼, 출산을 하는 소비자에게 공기청정기 클레나 가격을 10만원 할인해 주는 ‘LG 공기청정기 Klena 새출발 페스티벌’을 실시하고 있다.

이달 말까지 이사, 결혼, 출산을 했거나 예정하고 있는 고객이 청첩장이나 출생신고서 등 증빙서류를 갖고 행사모델을 구매하면 값을 할인해 준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LG전자 홈페이지(http://www.lge.co.kr)에서는 퀴즈정답자 추첨을 통해 고객들에게 클레나를 제공한다.

LG전자 청소기 사업부장 송대현 상무는 “이 제품은 업계최초로 살균인증 SF 마크를 취득한 제품으로 그동안 업계에서 제기됐던 공기청정기의 살균논쟁에 종지부를 찍은 제품이다”고 밝히고 “LG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원하는 기능을 갖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공기청정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캐리어 코리아 | 日 도시바 3종 모델
혈액속 활성산소 제거

캐리어 코리아는 천식 및 감기 예방 등 기본적 기능 이외에 혈액 속 활성산소를 제거, 세포재생 및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일본 도시바의 공기청정기 3종을 출시했다.

도시바 공기청정기의 가장 큰 차별점은 ‘2중 입체 정화 시스템’으로 제품에 내장된 필터가 공기를 1차적으로 정화하는 한편 이때 함께 배출되는 ‘헬스 음이온’이 호흡을 통해 체내에 흡수, 노화 및 각종 성인병을 유발하는 유해 산소인 활성산소를 2차적으로 제거, 단순히 공기 중의 산소를 정화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세포재생, 노화방지, 집중력 향상,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등 건강 증진의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유독물질을 연쇄적으로 생산하기 때문에 독산소라고도 불리우는 활성산소는 산소가 체내에서 사용된 후 발생되는 노폐물로서 세포막이나 유전자를 파괴시켜 암이나 노화, 심장병, 당뇨병, 간장병 등을 유발한다.

헬스이온은 기존 이온의 기능뿐만 아니라 혈액 내 활성산소를 제거, 피를 맑게 하여 신경안정과 피로회복, 식욕 증진, 세포의 활성화를 촉진시켜 준다. 또한 시간 대비 청정 효율성에 대한 논란이 있었던 기존 헤파 필터의 문제점을 보완한 ‘쿨롱 헤파’(Coulomb HEPA) 필터를 장착, 같은 시간 동안 기존 제품 대비 7배 이상 많은 양의 공기를 신속하게 정화시키는 것도 이 제품만의 특징.

기존 헤파 필터의 한계였던 99.97% 여과의 벽을 깨고 99.999%의 박테리아 및 바이러스를 제거, 천식 및 감기를 예방하고 대부분의 제품들은 1년에 한번 꼴로 필터 교환이 필요하지만, 이 제품의 필터 교환 주기는 5년으로 경제적이다. 또한 소음도 국내 제품 중 최저치인 14db로 소음이 느껴지지 못할 정도로 조용하다.



일렉트로룩스 | 옥시즌 공기청정기
5단계 여과시스템, 저소음 장점

세계 최대의 가전그룹 일렉트로룩스코리아는 전기 집진 필터 방식의 절전형 저소음 공기청정기인 옥시즌 공기청정기 2개 모델을 선보였다.

옥시즌 공기청정기는 오염된 실내 공기를 전기 집진 방식으로 빨아들여 5단계 여과 시스템을 통해 99% 걸러내는 저소음 공기청정기이다.

헤파 필터 방식의 공기청정기들이 실제 필요한 양의 공기를 정화하는데 높은 소음과 큰 모터의 힘을 필요로 하는데 반해, 일렉트로룩스 공기청정기의 오픈 필터 시스템은 조용하게 많은 양의 공기를 정화시킬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필터를 통과하는 공기저항이 낮아 공기 흡입 속도를 조절, 한 번에 많은 양의 공기를 빨아들일 뿐 아니라, 대용량 팬을 채택하여 시간당 정화능력 (330㎥/h)이 탁월하다.

오염 정도에 따라 모드를 3단계로 조절할 수 있으며, 작동 시 최소 소음이 31db로 속삭임보다 조용하여 수면 중에도 사용할 수 있다. 내장된 소음 센서 및 먼지 센서가 주변의 소음 크기와 공기의 오염 정도를 감지, 자동으로 정화 모드를 조절할 뿐 아니라, 필터 교환 시기까지도 디지털로 표시해 준다.

이밖에도 오염된 필터를 진공 청소기로 청소할 수 있어 관리가 간편하고, 무게가 가벼워 이동이 용이하다. 또한 전력 소모가 일반 20와트 전구보다도 낮아 에너지 효율성이 뛰어난 절전형 제품이다.

옥시즌 공기청정기는 먼지, 꽃가루, 알레르기 및 기타 미세 먼지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알레르기나 천식으로 고생하거나 민감한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 특히 적합하다. 또한 활성 카본 필터가 냄새까지 제거하여 담배 냄새, 음식 냄새를 깨끗이 없애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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