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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의견] 미래 판타지

자동화는 이제 그만
자동화된 고속도로에 대해 다룬 [“The Egg That Drives Itself,” 9월호] 잘 읽었습니다. 하지만 해킹이나 소프트웨어 충돌과 같은 확실한 문제점을 제쳐두더라도 그 실현 가능성과 목적지까지 스스로 운전해 가는 자동차의 유용성에 대해서 의심이 듭니다.

물론 이와 같은 기술을 옹호하는 측에서는 컴퓨터를 이용하면 음주나 졸음, 피곤함 등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합니다. 이로 인해 많은 인명을 구할 수 있다고도 주장합니다. 하지만 인간적 요소를 배제함으로 인해 치러야 할 희생도 생각해 봐야 하지 않나요? 지난 수십 년 동안 미국을 상징해 온, 어디든 갈 수 있는 자유가 어디서부턴가 잘못된 길을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모든 자동화 과정이 마치 트랜시스터 칩 생산처럼 여겨집니다. 사람들은 이것이 여행이라 말합니다. 그러나 자동차를 그저 자동차로 놔두지 않는 한 힘들 것 같습니다.
뉴저지주 보고타에서 윌리엄 앤구스

향후 자동차의 흐름에 대한 9월 기사 매우 관심 있게 읽었습니다. 그러나 운전자보다는 기술에 더욱 많이 의존하는 자동차는 이미 우리 곁에 있습니다. 바로 버스죠. 버스운전사가 모든 것을 관리하고 조정하는 동안 승객은 그저 신문이나 읽고 있으면 되니까요. 기사에서는 운전기사 교육에 대한 그 어떤 언급도 없이 그저 그들을 바보로 만드는 데만 관심을 두었더군요. 물론 기술은 훌륭합니다. 하지만 기본을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퀘벡주, 커클랜드에서 필 브뤼셀

미래의 불안요소
우선 제가 자동차를 무척이나 좋아한다는 점을 밝힙니다.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도 포뮬러 레이스이며 사이즈는 클수록 좋다는 사고방식 아래 자랐습니다. 그러나 자동차가 최우선시 되는 미래가 두렵습니다. 물론 친환경 연료가 곧 발명되리라 믿지만 그리 관심이 높지는 않더군요. 자동차로 인한 부작용도 많습니다.

자동차 생산 및 폐차 처리 공장으로 인한 오염, 도시의 스프롤 현상, 주차 공간 부족, 자동차 사고로 인한 부상 및 사망, 교통 혼잡 (전기나 수소 자동차 역시 가솔린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거리를 혼잡하게 할 것이다.), 사람보다 자동차를 중시하는 현상, 자동차 생활로 인한 운동부족, 자동차 폭주 등등 일일이 열거하기도 힘들 정도입니다.

물론 파퓰러사이언스가 주목할 만한 문제를 많이 다뤄왔다는 사실은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동차는 아닙니다. 자동차는 인간을 위한 운송수단의 중심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만약 전 인류가(중국 인구를 생각해 보십시오) 미국처럼 개인용 운송수단을 소유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 것인지 생각만 해도 몸서리가 쳐집니다.
일리노이주 배링턴에서 스콧 컵

소중한 발명가 싱
[소멘더 싱의 가솔린 엔진 효율 높이기, 9월]은 발명가의 마음과 영혼을 보여준 가치 있는 기사였습니다.



세상 모두가 몰라주더라도 자신이 무엇을 성취했는가를 정확히 알고 있는 한 남자의 열정에 감동했습니다. 소멘더 싱은 비록 전문적인 과학 경험은 없지만 뛰어난 상식과 직관력으로 비판론자들에게 전혀 굴하지 않는 과거의 발명가들을 상기시켰습니다. 사실 우리 모두는 싱과 같은 끈기를 배워야 합니다.

앞으로도 파퓰러사이언스에서 매우 일상적이고 평범한 발명가들, 즉 우리에게 어떤 난관에도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영감을 심어주는 그런 발명가들을 계속 소개해 주셨으면 합니다. 조금만 격려해 주면 놀랄만한 아이디어를 펼쳐낼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텍사스주 빅샌디에서 버즈 페인

키 큰 것이 죄인가요.
[“Our Driving Conundrum” 9월호]에서 저자는 우리처럼 커다란 SUV를 타고 출근하는 사람을 책망하였더군요. 한 가지만 말하고 싶습니다. 자동차업계에서는 저처럼 몸집이 큰 사람들을 전혀 배려하고 있지 않습니다. 저도 조금 편안한 자동차를 타고 싶습니다. 타고 내릴 때 크로우바가 필요없는 그런 차 말입니다. 하지만 쉽지 않더군요. 대부분의 자동차가 소위 180센티미터 이하의 “평균”에 맞춰서 제작되고 있으니 말입니다.
오리건주 맥빈빌에서 존 매스

블로그
지난 달 450개가 넘는 블로그가 popsci.com에 링크했습니다.

미래의 자동차
앞으로 구입하게 될 자동차의 기능이 궁금하다면 파퓰러사이언스의 “자동차의 미래”를 살짝 참고하라. 물론 날아다니는 자동차가 곧 발명될 것 같지도 않고, 파퓰러사이언스지도 1959년도 자사의 기사에 대해 농담을 던졌다. 그렇다면 가능성이 보이는 것은? 현대적인 하이드리브 컨셉카인 토요타 볼타 정도면 가능해 보인다. 그리고 스스로 길을 찾고 운전자가 졸고 있으면 흔들어 깨우는 센서 및 무선기술을 완비한 포드 카도 가능성이 높다. 가장 흥미로운 것은? 노면얼음 감지기다. 내 여동생도 기온이 떨어져 도로가 얼어버리면 두려움에 떠는 목소리로 전화를 한다. 집에서 한발자국도 나오지 말라면서, 도로가 온통 얼어붙어서 안전한 곳이 없다고 말이다.
여성들을 위한 기술, 미아 김, popgadget.net,

소멘더 싱의 가솔린 엔진 효율 높이기
이 엔진이 정말 기사의 내용처럼 훌륭한가? 내연기관 엔진의 성능을 높이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자동차 회사에서 노력해왔는지를 생각해 보면 그런 것 같지도 않다. 싱의 아이디어가 정말 괜찮은 거라면 연소와 내연에 관해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기관에서 벌써 생각해 내지 않았을까? 물론 위대한 발명품은 대부분 간단해 보인다. 누군가가 먼저 생각해 내기 전에는 말이다. 일단 자동차 엔진 전반에 걸쳐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무언가가 더해지지 않는 이상 싱의 아이디어는 승산이 없어 보인다. 그러나 그의 생각이 정말 옳다면 이 얼마나 훌륭한 일일까?
포톤 커리어, photoncourier.blogsp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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