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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의 Popsci] 태양열 활용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

태양열, 그 무궁무진한 에너지 자원이 낭비되고 있다. 1934년 10월호에서 파퓰러 사이언스는 이와 같이 선언했다. 그렇다고 태양열 에너지를 향한 우리의 노력이 부족했던것은 아니다. 인류는 오래전부터 새로운 장치들을 고안해 오면서 태양열을 이용 하고자는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

인류 최초의 태양열 에너지 이용 사례를 살펴보려면 기원전 214년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당시 그리스의 과학자 아르키메데스는 태양광선을 모아 로마군함을 모두 불태워버렸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근대로 넘어오면 1874년 프랑스의 수학자 어거스트 모우초가 태양열 구리 보일러를 개발하여 0.5마력의 에너지를 냈다.

이는 고대 그리스 시대보다는 복잡해져 우선은 끈으로 구리 원뿔을 감고 여기서 반사된 태양을 열로 전환해 보일러를 데웠다. 그리고 1904년 오브리 애니아는 캘리포니아파사데나에 11미터짜리 원반을 세우고 태양을 따라가는 모터를 장착했다.

그리고 2.5마력의 에너지로 4미터자리 보일러를 가동했다. 1930년대에 이르자 태양열은 일반 가정에까지 들어와 물탱크를 돌리고 요리까지 해주었다. 그러나 당시 석탄가격이 폭락하면서 태양열 에너지에 대한관심도 함게 사그라졌다.

그러나 70년대 오일쇼크로 다시 관심을 받기 시작하더니 요즘 들어 태양전지가 다시 각광을 받고 있다.



그 외 1934년 10월호 기사

인조번개, 오랜 미스터리를 풀다.
GE의 과학자 K.B 맥엔크론은 충전된 응축기로 25만 암페어 볼트를 모았다. 그리고 2피트짜리 모델 하우스 내에 있는 나무 상자를 폭파시켜 번개의 파괴력을 조사했다.

성층권 진입
미공군 직원 3명은 당초 11마일로 계획했던 답사 기구 여행에서 대기권 5천 피트까지 도달하고 가까스로 살아 돌아왔다. 태양열 스펙트로그래프 데이터도 무사히 건져왔다. 당시 근처를 비행중이던 항공기 승객이 떨어지는 기구를 사진에 담았다.

석면장비, 소방관 보호하다
잉글랜드 할로우에서 소방장비 테스트가 시행됐다. 이번 테스트를 통해 석면 방열복 및 새로운 안전장비를 장착하면 불길에 좀 더 가깝게 접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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