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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sci/core77

대상
우승자들(28페이지)은 초효율적 인간 동력 기계인, 2004 특수 엔듀로 프로 산악자전거(3천40달러)를 받게 된다. 터프하면서도 가벼운 엔듀로 프로 자전거는 주행 중 후륜 조정 기능이 특징으로, 스위치 조작만으로 간단히 자신의 몸에 꼭 알맞게 조절할 수 있다. www.specialized.com

인체의 힘을 동력으로 한 상품들

2회 산업디자인, 사람의 힘을 활용한다
미국 에너지부에서는 연간 5천억 달러를 석탄, 석유, 가스, 수소, 핵, 풍력, 태양, 지열 에너지 자원 유지에 투자한다.
좀더 친근한 인체를 이용해 에너지를 얼마나 절약할 수 있을까. 두 번째로 파풀러사이언스 Core77 디자인 상품 대상에서 디자이너들에게 인체활동으로 생기는 에너지의 창의적이고 놀라운 이용방법을 물어보았다.

짜릿한 놀이

바운스플라이(Bouncefly)
알렉스 탐, 렉스 슈, 로버트 발로우-부쉬; 캐나다, 온타리오
보통 다이빙은 어떤 곳으로 뛰어드는 행동이다. 바운스플라이는 사람의 힘을 이용, 다이빙과 똑같이 스릴 넘치는 기분을 맛볼 수 있게 해준다.

중앙 발판에 올라가 점프를 하면 그 충격이 작은 피스톤에 동력을 공급, 압축된 공기를 보관 실린더 속으로 펌프질한다.

점프할 때마다 압력이 높아지고 마침내 탱크가 꽉 차는 순간, 바깥 쪽 발판으로 옮겨가면 폭발적인 압력이 여러분을 공중 속으로 한결 높이 날려 보낸다. 원하는 경우라면 물 속으로 뛰어들 수도 있다.

눈꺼풀의 힘

나잇비전 콘택트 렌즈
마이클 스태블; 뉴저지주, 모리스타운
나잇비전은 마치 007 제임스 본드의 첩보용 아이템 같다. 그러나 ‘골든아이’보다 ‘기숙사대소동’에 더 가깝다. 나잇비전 콘택트(NVC) 렌즈는 눈꺼풀을 깜박이는 힘이 동력원이다. 플라즈마 TV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얇은 3중층 기술이 특징인 NVC의 멋진 디자인은 주변의 낮은 조명 수준을 200%까지 증대시킨다.

깜박일 때마다 눈꺼풀에 적용된 전자기 코팅이 렌즈를 충전시킨다. 약한 가시광선이 층을 통과하면서 빛의 양이 증가하여 망막으로 향한다. (그림)눈을 깜박거릴 때마다 눈꺼풀 위 전자기 코팅이 렌즈를 충전시킨다.

간편한 손빨래 기기


테포
요시카즈 호시노: 샌프란시스코
테포는 불결한 공용 세탁기를 거부하는 기숙사/아파트 거주자를 위한 친환경적인 제품이다. 손으로 작동시키는 야채탈수기와 생맥주통에서 힌트를 얻었다. 이 휴대용 수동 세탁기는 물이나 전기 없이도 회전으로 옷 세탁이 가능하다.



통 안에 빨래감, 물, 세제를 넣은 다음 뚜껑을 덮고 생맥주 통처럼 펌프질을 하면 내부 통이 회전하는 것. 3분(펌프질 10번)동안의 펌프질 후 비눗물을 버리고 깨끗한 물을 넣고 다시 회전시켜 헹군다. 다시 한번 헹군 물을 버리고 회전시키면 탈수까지 완료된다. 다음은 빨래를 널면 끝.

만능 바디 슈트


P2 안전복
마크 C. 아이맨; 오하이오주, 콜롬버스
P2는 그 원천 기술인 펠티어 효과(Peltier effect)및 압전(Piezoelectric)에서 나온 이름이다. 의복에 짜 넣은 P2 섬유는 인체의 움직임 및 온도차(착용자와 주변공기 간)를 동력원으로 변환시킨다.

군인, 응급요원, 육상선수를 염두에 두고 디자인한 이 바디슈트는 스스로 만들어낸 전류를 이용하여 착용자를 따뜻하게 혹은 시원하게 하고 주요 장기 상태도 관찰한다. 배터리, 디스플레이, 기타 추가 제어장치 같은 부착물(패치)의 전원을 켤 때도 단추조작으로 매우 간단하다.

전기 발전용 신발


에코타일
비크램 미트라; 인도 뉴델리
하루에만 약 150만 명이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을 지나간다. 내닫는 발걸음마다 실린 힘은 곧 땅 속으로 무의미하게 사라진다. 에코타일은 도심지 도로, 지하철, 공항에 이상적이다. 무용하게 사라지는 보행자들의 에너지를 잡아 전기로 만든 것이다. 가압 압연재(표면 및 기초 플레이트 사이에 위치)가 소형의 전류를 저장배터리로 보낸다. 이 배터리는 해당 지역내 수천 개의 타일과 연결되어 있다. 수집된 에너지는 근처 가로등이나 신호등의 전력원으로 사용된다.

반영구적 배터리 충전식 MP3


리젠 MP3 요요
토멕 바트작, 크리스 아이몬: 토론토, 온타리오
음악이 저장된 MP3보다 더 신나는 일이 과연 무엇일까? 절대로 꺼지지 않는 영구적 배터리라면? 리젠을 요요처럼 10-12번 움직이면 1시간 동안 충분히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요요가 회전함에 따라, 몸체 둘레에 감긴 구리전선이 자기장을 통해 지나가면서 전류를 유도하기 때문이다.

이 전류가 배터리를 충전시켜 MP플레이어를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 충전용이기도 한 도킹 스테이션을 통해 200곡정도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토글스위치 및 터치스크린 LC로 노래검색도 간편하다. 디자인도 매우 섬세하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접어 올린 무선 헤드폰이 요요용 케이스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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