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을 차거나 헤딩을 했을 때 나는 소리는 물론이고, 선수들끼리 하는 말도 들을 수가 있으며 두 개의 채널로 만들어져 있어 축구공이 날아갈 때 나는 바람소리까지 선택해 들을 수가 있다. 현재 축구 한 경기에 사용되는 공이 15개인 점을 감안하면 공 하나가 그라운드에서 사용되는 시간은 평균 6분 정도며 보통 10분에 한번 꼴로 강슛이 나오기 때문에 선수들의 강슛으로 시스템이 파손되는 경우는 한 게임당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 공을 개발한 한 관계자는“축구 뿐 아니라 배구, 농구 등 다른 구기 종목에도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오는 10월께 축구중계 방송에 시험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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