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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예방 기능성 계란 개발

여드름을 예방할 수 있는 항체를 가진 기능성 계란이 나왔다.
이 계란은 여드름 원인균인 프로피오니 박테리움과 표피성 포도상구균, 대장균항원을 각각 일정비율의 수산화 알루미늄으로 유화(柔化)시킨 뒤 산란계에 2주 간격으로 3차례 접종, 하나의 계란에 여드름을 예방할 수 있는 복합 특수항체를 갖도록 한 것이다.

지금까지 여드름치료는 주로 프로피오니 박테리움균을 죽이는 항생제나 피지의 과잉생산을 억제하는 데 초점을 맞춰 왔다. 국내와 일본기업에서는 몇 가지 여드름 유발균을 혼합, 주입하는 방법으로 복합특수항체를 생산했으나 항체함량을 높이는데는 한계가 있었다.

개발자인 에그바이오텍의 이남형 사장은“이번에 선보인 기능성계란은 여드름 원인균과 대장균에 대한 항체를 함께 보유하고 있어 기존 여드름 항체를 갖는 계란보다 항체함량이 훨씬 높다는 게 특징”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제품 출시에 앞서 건국대 민중병원의 임상실험을 통해 여드름의 개선도가 33%이상으로 나타났다”며“이를 통해 계란 마사지에 대한 효과를 입증하는 학술적 근거를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02)2115-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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