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휠체어는 환자가 눈으로 바라본 목적지까지 스스로 가며, 도중에 만나는 장애물도 스스로 피해 갈 수 있다. 또 휠체어에 환자의 체온과 호흡 맥박 등을 잴 수 있는 장비를 장착, 의사나 보호자와 멀리 떨어져 있더라도 인터넷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수시로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개발자인 울산대학의 백성환씨 등은“선천적 장애인과 후천적 장애인이 급증하고 있지만 정작 이들은 과학기술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며 “소외된 이들에게 이 휠체어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휠체어 연구 논문은 최근 삼성전자가 주최한 휴먼테크 논문대상에서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052)259-1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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