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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공의 실례가 연료효율 높인다고?

디젤엔진이 가솔린 엔진보다 연료효율성이 높다고 해서 공해를 덜 유발하지는 않는다.이유는 가솔린 엔진은 촉매변환장치(자동차 공해방지 장치)를 장착할 수 있지만 디젤엔진에서 발생하는 불완전 연소물은 산소함유량이 높기 때문에 촉매변환장치의 장착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해결책은 있을까?

최근 네덜란드 엔지니어들은 자동차의 연소실에 암모니아를 주입하면 디젤엔진에서도 촉매변환장치를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러나 암모니아는 독성이 있기 때문에 유기체 요소, 즉 질소가 풍부한 동물의 소변을 사용해 트럭에 실험한 결과, 질소산화물 방출량이 80% 수준으로 감소한 사실을 알아냈다. 또한 저유황연료와 함께 사용할 경우 엔진이 연료를 덜 잡아먹을 뿐만 아니라 매연 검댕도 4분의 1정도로 줄었다. 그러나 네덜란드의 트럭제조사인 DAF와 TNO 자동차, 촉매변환장치 개발사인 미 엥겔하드사의 태도는 아직 냉랭한 편. 트럭에 요소액 탱크가 필요하고 주입과정을 정확히 측정할 컴퓨터와 센서도 필요해 많은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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