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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 콜라다를 마이크로칩으로 만든다?

오스터사에서 새로 나온 ‘IN2ITIVE’ 믹서기는 스타트랙에서나 볼 수 있는 계기반처럼 생긴 조절판을 제외하면 평범한 믹서기처럼 보인다. 전원을 누르면 LCD에 불이 켜지면서 음식재료를 처리할 준비가 되었다고 알려준다. 아기 이유식과 수프부터 요구르트나 쉐이크 등 프로그램된 40여 가지의 조리법을 사용할 수 있다. 가장 궁금한 점 중 하나는 과연 실제로 만들 칵테일과 동일할까라는 것이다.

환상적인 믹서기인지 여부를 평가하기 위해 택한 방법은 ‘고속’, ‘저속’ 두 개의 버튼 밖에 없는 기존의 일반 믹서기와 비교하는 것이었다. IN2ITIVE 믹서기는 기존 제품에 비해 크게 두 가지 점에서 돋보인다. 먼저 일반 이중 날에 부착된 깔끔한 평판 절단 칼날과 함께 역회전이 가능한 모터덕분에 소용돌이 속에서 재료가 빠져 나오지 못하도록 완벽하게 임무를 수행하게 해 준다. 그리고 일부 모드는 재빨리 몇 번 듬성듬성하게 재료를 자른 후 오랫동안 고속 분쇄한다는 점도 특이할 만하다.

IN2ITIVE는 요리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탐낼만한 성능의 제품이다. 다음은 오스터(100∼140달러)의 IN2ITIVE와 워링사의 믹서기의 비교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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