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46년만에…코스피, 꿈의 5000 터치

◆ 장중 5019.54 신기록

4000선 돌파 3개월만에 달성

올해도 17% 상승 글로벌 1위

삼성전자 사상 첫 15만원 돌파

단기 급등 따른 조정 가능성도

코스피 지수는 22일 전 거래일보다 42.60포인트(0.87%) 오른 4952.5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사상 처음으로 장중 5000선을 돌파하며 오천피 시대를 열었다.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 홍보관 현황판. 연합뉴스




코스피가 1980년 출범 이후 46년 만에 ‘꿈의 고지’였던 5000선을 찍었다. 지난해 10월 27일 4000선 돌파 이후 불과 3개월 만이다.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한 상승세가 다른 대형주로 확산돼 ‘오천피 시대’ 개막 속도를 높이면서 한국 증시는 지난해(75.6%)에 이어 올해 들어서도 주요국 주가지수 중 수익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2.60포인트(0.87%) 오른 4952.53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5000선 돌파에는 실패했지만 장중 5019.54까지 올라 새 역사를 썼다.

코스피는 올해 들어서만 17%가량 뛰며 국가대표 지수 40개 중 1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0.44%), 일본 닛케이225 지수(6.79%)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코스닥 지수도 전장 대비 19.06포인트(2.00%) 상승한 970.35에 거래를 마쳐 ‘천스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해부터 지속된 코스피 랠리는 인공지능(AI) 열풍에 따른 반도체주를 시작으로 자동차·조선·방산·원전·2차전지 등 주요 대형주로 이어진 순환매, 자본시장의 풍부한 유동성, 미국의 관세 불확실성 해소 등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이날 ‘오천피’ 시대 개막의 주역으로는 최고가를 기록한 삼성전자가 꼽힌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87% 오른 15만 23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사상 첫 ‘15만 전자’ 타이틀과 함께 단일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시가총액 1000조 원(보통주·우선주 합산) 시대를 열었다.

다만 코스피가 5000까지 단기간에 뛰어오른 점은 부담 요인이다. 상승세가 둔화되거나 기대감만으로 무리하게 급등한 종목들은 다시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투자에 참여해야 한다. 그럼에도 전문가들은 코스피가 당분간 우상향 곡선을 그려 상단 밴드가 5500을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