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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27일 미국 찾아 '핵심광물 파트너십' 논한다

美 싱크탱크 '애틀랜틱 카운슬' 대담회 참석

테네시주 통합 제련소 부지 점검 가능성도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사진 제공=고려아연




최윤범 고려아연(010130) 회장이 27일(현지 시간) 미국을 찾아 핵심광물 파트너십 강화에 나선다.

22일 미 싱크탱크 ‘애틀랜틱 카운슬’에 따르면 최 회장은 27일 미 워싱턴D.C.에위치한 애틀랜틱 카운슬 본부를 방문하고 핵심광물 안보 및 파트너십에 대한 대담회에 참석한다. 대담회에서 최 회장은 핵심광물 공급망 회복을 위한 동맹 간 새로운 협력 모델에 대해서 소개할 예정이다.

애틀랜틱 카운슬 측은 “고려아연은 최근 미 전쟁부(국방부), 상무부를 비롯해 미국 기업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첨단 통합 제련소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최 회장은 핵심광물 안보 파트너십이 단순한 자본 투자를 넘어 기술 이전과 인력 개발을 포함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틀랜틱 카운슬은미국의 대표적인 비영리 싱크탱크로, 국제 안보, 경제, 외교 정책을 주로 연구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기후 변화, 중국 정책 등 글로벌 주요 현안들에 대해 제언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미국 정부와 국제 기관과도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최 회장이 참석하는 이번 대담회에는 프레데릭 켐프 애틀랜틱 카운슬 회장, 리드 블레이크모어 글로벌 에너지센터 소장 등이 참여한다. 켐프 회장은 미 외교·안보 정책 네트워크의 핵심 인사 중 한명으로 꼽힌다.

일각에선 최 회장이 이번 미국 방문을 계기로 미 통합 제련소 구축을 위한 ‘크루서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테네시주 부지를 찾을 가능성도 주목된다. 고려아연은 지난달 미 정부와 협력해 테네시주에 통합 제련소를 건립하기로 결정했다. 이곳에서는 아연과 안티모니, 게르마늄 등 전략·핵심광물 10여종을 생산할 예정이다. 고려아연은 올 상반기 중 사업 부지를 확정하고 기초 토목 작업에 착수한 후 내년 초 본격적인 건설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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