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000370)·한화생명(088350)이 차바이오텍(085660)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1000억 원을 투자하고 생애 주기에 맞춘 건강 관리 서비스를 개발한다.
차바이오그룹은 16일 한화손보가 700억 원, 한화생명이 300억 원을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투자했다고 밝혔다. 차바이오그룹 관계자는 “의료·바이오 기술력과 인공지능(AI) 데이터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역량에 금융·보험사의 인프라를 결합하고 신규 사업을 공동 발굴하기 위해 이번 투자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차바이오그룹과 한화손해보험·한화생명은 헬스케어와 금융을 연계한 협력 체계를 고도화하고 생애 주기 기반 라이프케어 밸류체인 확장을 위한 다양한 협업 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여성 대상 프리미엄 웰니스·헬스케어 사업 △보험 고객 대상 건강 관리 프로그램 △AI·데이터 기반 건강 조기 모니터링 및 예방 케어 모델 △해외 보험·헬스케어 융합 등을 공동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차바이오그룹은 병원·바이오 등 자체 사업과 외부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헬스케어 생태계 전반의 확장 시너지를 내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AI·정보기술(IT)·금융·건설 등 핵심 산업군 등의 광폭 행보를 통해 다양한 산업과의 전략적 연대를 강화하고 있다. 실제 전날 LG CNS는 100억 원 규모 신주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고 병원과 주거 공간, 웨어러블 기기 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의료진 연결→진료 안내→응급 대응 등 후속 조치를 24시간 자동으로 연계하는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해에는 의료 돌봄 플랫폼 차케어스와 병원 IT 인프라 기업인 차AI헬스케어를 통해 당뇨 환자 관리가 가능한 카카오헬스케어 경영권을 인수하며 초연결 헬스케어 구현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차바이오그룹 관계자는 “이미 협력이 확정된 카카오헬스케어와 LG CNS에 더해 이번 파트너십이 성사되면서 그동안 구상해 온 ‘바이오·라이프 연합체’ 생태계의 핵심 축이 완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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