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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독파모 1차 심사 탈락에 주가 5% 급락[이런국장저런주식]

장 마감 앞두고 주가 24만 원대로 추락

과기부 AI 파운데이션 모델 심사 탈락 여파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사진 제공=네이버




네이버(NAVER(035420)) 주가가 정부의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 선정에서 제외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장 마감을 앞두고 급락 중이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6분 현재 네이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만 4500원(5.59%) 내린 24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가 1%대 강세를 보인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큰 폭의 하락이다.

주가 급락의 배경으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날 발표한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 1차 단계평가 결과가 지목된다. 과기정통부는 5개 정예팀(컨소시엄)을 대상으로 한 1차 단계평가 결과 네이버클라우드와 NC AI 등 2개 팀이 탈락했다고 밝혔다.

반면 LG AI연구원, SK텔레콤, 업스테이지 등 3개 팀은 다음 단계 평가까지 프로젝트를 계속 수행하게 됐다. 정부는 프로젝트 취지와 목적을 고려해 추가로 1개 정예팀을 신속히 선정할 계획이며 최초 공모에 참여했던 컨소시엄과 이번에 탈락한 팀들에도 재도전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과기정통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정예팀들과의 협의를 거쳐 1차 단계평가 기준을 마련했다. 이번 평가는 벤치마크 평가, 전문가 평가, 사용자 평가로 진행됐으며 △AI 모델 성능(AI Frontier Index) △실제 현장 활용 가능성과 모델 크기 등 비용 효율성 △국내외 AI 생태계에 미치는 파급 효과와 사업 계획 등을 포함한 사용성·파급효과(AI Diffusion Index)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이 평가 과정에서 LG AI연구원은 벤치마크 평가, 전문가 평가, 사용자 평가 모두에서 최고점을 획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네이버클라우드 역시 1차 평가에서는 선정 명단에 포함됐지만 이후 진행된 독자성 분석 과정에서 탈락했다.

과기정통부는 기술적·정책적·윤리적 측면에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의 기준을 설정해 추가 분석을 진행한 결과 네이버클라우드의 AI 모델이 독자성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전문가 평가위원들 역시 모델의 독자성 한계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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