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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4분기 실적 조정 불가피…‘R&D 모멘텀’이 주가 좌우 [Why 바이오]

4분기 실적 컨센서스 하회 전망

R&D 모멘텀이 주가 핵심 변수





SK바이오팜(326030)이 지난해 4분기 실적에서 일시적인 조정을 겪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증권가는 올해부터는 실적보다 연구개발(R&D) 모멘텀이 주가를 이끄는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15일 상상인증권에 따르면 SK바이오팜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한 1828억 원, 영업이익 12.9% 늘어난 459억 원으로 전망된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영업이익 551억 원을 밑도는 수준이다.

이달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연말 미국 판매법인의 재고 관리 과정에서 운송비·PBM 수수료 등으로 구성된 매출 차감 성격 비용(GTN)이 증가했고, 성과급 지급 등으로 판관비가 확대된 영향"이라며 "올 1분기부터는 매출과 수익성이 모두 정상화되면서 매출액이 4분기 대비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2026년 주가의 핵심 변수는 실적보다는 R&D 모멘텀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세노바메이트의 적응증 확장 연구가 대부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만큼, 새로운 파이프라인 확보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SK바이오팜은 최근 방사성의약품(RPT)을 라이선스인한 데 이어 신규 개발 후보물질을 조만간 공개할 계획"이라고 내다봤다.



엑스코프리의 처방량은 2026년에도 성장세를 이어가며 실적 개선을 견인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세컨드 프로덕트 도입은 계속 논의 중이지만, 올해는 새로운 후보물질 공개에 따른 R&D 모멘텀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상상인증권은 SK바이오팜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5만 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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