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의료 AI 수익화 원년: 국내 의료 AI 기업들이 구독형 비즈니스 모델로 본격적인 흑자 전환의 문을 열었다. 씨어스테크놀로지(458870)가 상장 의료 AI 기업 최초로 연간 흑자를 달성할 전망이며 뷰노도 영업손실을 전년 대비 80%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 더마코스메틱 급부상: 피부과학 기술이 접목된 더마코스메틱 시장이 2017년 5000억 원에서 2022년 4조 5000억 원으로 5년 만에 8배 이상 성장했다. LG생활건강(051900)과 아모레퍼시픽(090430)이 전담 조직을 신설하며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육성에 나선 상황이다.
■ K브랜드 상표권 위기: 해외 7개국에서 K브랜드 상표권 무단 선점 피해가 2년 만에 2.5배 급증해 1만 건을 돌파했다. 삼양식품(003230)은 27개국에서 분쟁 중이며 대응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은 해외 진출 자체를 포기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1. ““구독형 SW로 수익성 강화”…미국·중동 등 글로벌 공략 고삐 죈다”
- 핵심 요약: 국내 의료 AI 업계가 기술 검증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수익 창출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 씨어스테크놀로지는 보험 수가와 연계한 구독형 비즈니스 모델을 업계 최초로 도입해 지난해 매출 469억 원, 영업이익 147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사는 입원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씽크’로 누적 1만 2000병상을 확보했으며 올해 3만 병상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루닛(328130)은 자회사 볼파라의 유방암 검진용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통해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 567억 원으로 설립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국내 시장은 규제가 강하고 수가가 낮아 한계가 있는 반면 미국은 민간 보험 중심 구조로 높은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어 씨어스와 뷰노 모두 올해 미국·중동 시장 본격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상황이다.
2. “‘더마코스메틱’이 K뷰티 미래…전담조직까지 만든다”
- 핵심 요약: 피부과학 기술이 접목된 더마코스메틱 시장이 K뷰티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급부상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12월 ‘더마&컨템포러리뷰티’를 독립 부서로 신설하고 CNP, 피지오겔, 도미나스 등 주력 브랜드를 집중 배치했다. 아모레퍼시픽도 지난해 7월 ‘더마뷰티 유닛’을 출범해 에스트라와 일리윤 브랜드를 통합 운영 중이다. 에스트라의 ‘아토베리어365 크림’은 올리브영 매출 기준 전년 대비 49.5% 성장했고 일리윤은 미국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매출이 135% 증가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2024년 기능성화장품 생산실적은 7조 3515억 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며 특히 ‘피부장벽 기능회복’ 제품은 전년 대비 119% 급증한 모습이다.
3. “[단독] “삼양식품, 27개국서 상표권 분쟁”…韓 브랜드 피해 2년새 2.5배 급증”
- 핵심 요약: K브랜드의 글로벌 인기가 치솟으면서 상표권 무단 선점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한국지식재산보호원에 따르면 해외 7개국에서 한국 상표 피해 건수가 2023년 4045건에서 지난해 1만 건을 돌파하며 2년 만에 2.5배 이상 늘었다. 삼양식품 김정수 부회장은 “88개국에 상표권을 등록했지만 27개국에서 분쟁 중”이라고 밝혔으며 CJ제일제당(097950)도 중국·베트남 등에서 4건의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상표권 분쟁 비용은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에 달해 중소기업들은 해당 국가 진출을 포기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정부는 올해 하반기 AI 워터마크 등 위조 방지 기술을 적용한 정품 인증 체계를 구축하고 재외공관 30곳을 지정해 현지 점검·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4. 진옥동 “진정한 혁신 없인 생존 불가능””
- 핵심 요약: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진짜 혁신’ 없이는 생존이 불가능하다며 임직원들에게 강도 높은 쇄신을 주문했다. 신한금융은 8~10일 ‘2026년 경영전략회의’에서 “지금까지 개선 수준의 것들을 혁신이라고 해온 것 아니냐”는 자기 반성과 함께 시간 제한 없는 끝장토론을 진행했다. 그룹사 CEO들은 ‘올해 반드시 추진할 혁신 과제’를 정하고, 진 회장은 스스로를 ‘진 MC’라 칭하며 지난해 8월부터 회의 테마를 구상해 왔다. 올해 경영 슬로건은 ‘그레이트 챌린지 2030, 미래 금융을 향한 대담한 실행’이며, 중점 과제로 AX·DX 가속화, 생산적 금융 실행력 강화, 미래전략산업 선도 등을 제시한 상황이다.
5. “시장서 환호한 중국 AI…정작 내부선 “美와 격차” 신중”
- 핵심 요약: 중국 AI 기술 리더들이 모인 자리에서 미중 기술 격차가 더 벌어질 수 있다는 위기론이 쏟아졌다. 10일 칭화대 주최 원탁회의에서 즈푸AI 탕제 CEO는 “실제 격차는 오히려 커지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낙관론을 경계했다. 알리바바 큐웬의 린쥔양 기술책임자는 “35년 내 중국이 글로벌 선두에 오를 확률은 약 20%”라며 “미국의 연산 능력은 중국보다 10100배 높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반응은 즈푸AI와 미니맥스가 각각 8100억 원, 9000억 원을 조달하며 홍콩 증시에 상장한 직후에 나와 더욱 주목된다. 미국의 제재로 최첨단 반도체 생산용 극자외선 리소그래피 기계 수입이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중국은 자체 시제품을 만들었지만 상용화까지 최소 수년이 필요한 상황이다.
6. “휴머노이드 패권전쟁 한창인데…정부는 ‘뒷북 진흥책’”
- 핵심 요약: 정부가 휴머노이드 산업 규제 정비와 진흥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최근 발주했으나 업계에서는 대응 속도가 너무 느리다는 반응이다. CES 2026에서 피지컬 AI 시대 도래가 확인된 상황에서 이제서야 연구 용역을 발주했다는 점에서 실제 정책 반영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2024년 로봇 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규제 애로사항을 겪은 응답자 중 67.2%가 “로봇 산업 관련 법·제도가 부족하다”고 답했다. 한편 우리 정부는 ‘제4차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을 통해 민관합동 약 3조 원 투자를 밝혔으나 중국의 향후 20년간 208조 원 투자 계획과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업계에서는 명확한 피지컬 AI 기업 분류 기준과 중견기업까지 GPU 등 AI 개발 장비 보급이 이뤄져야 한다고 호소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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