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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MPV '스타리아' 전기모터 달았다…공간 개방감 극대화

■현대차 '2026 브뤼셀 모터쇼' 참가

'더 뉴 스타리아 EV' 세계 최초 공개

동급 최대 공간·초고속 충전 시스템

올 상반기 국내·유럽 시장 판매 개시

현대차 ‘더 뉴 스타리아 EV’ 외관. 사진 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대표 다목적 차량(MPV) 스타리아의 전동화 모델을 선보이며 제품 라인업을 확장했다. 넓은 공간과 실용성을 고루 갖춘 신형 전기 MPV를 통해 상용차·패밀리카 수요를 모두 흡수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차(005380)는 9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엑스포에서 열린 ‘2026 브뤼셀 모터쇼’에서 ‘더 뉴 스타리아 EV’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 차량은 지난해 12월 출시된 ‘더 뉴 스타리아’의 전동화 모델로 실용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한 다목적 전기 차량이다.

더 뉴 스타리아 EV는 전기차 전용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깔끔하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전면부에서는 하나의 수평 라인으로 이어진 연속형 램프가 돋보인다. 냉각 유동을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외장형 액티브 에어 플랩과 전면 충전구를 파팅 라인으로 구현해 전기차 특유의 정제된 인상을 완성했다.

실내 공간은 스타리아의 강점인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전장 5255㎜, 축간거리 3275㎜, 전폭 1995㎜로 동급 최대 수준의 공간을 확보했고 2·3열 헤드룸과 레그룸 역시 여유롭게 설계해 다양한 탑승 상황에서 편안한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는 주행 중 필요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일부 공조·인포테인먼트 기능에는 물리 버튼을 적용해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더 뉴 스타리아 EV는 84㎾h 용량의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제공한다.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ccNC)을 적용해 내비게이션·차량 설정 등 핵심 기능의 사용 편의성을 강화하고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기본 적용해 차량의 주요 기능을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실내·외 V2L, 100W USB-C 타입 충전 단자 등 최신 커넥티비티 사양도 갖췄다.

현대차는 올 상반기 한국과 유럽에서 순차적으로 더 뉴 스타리아 EV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브뤼셀 모터쇼에서 더 뉴 스타리아 EV를 비롯해 콘셉트카 ‘인스터로이드’, ‘콘셉트 쓰리’, 아이오닉 5·6·9 등 총 21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자비에르 마르티넷 현대차 유럽권역본부장은 “더 뉴 스타리아 EV는 고객들이 신뢰하는 스타리아에 EV 기술을 접목한 차량”이라며 “넓은 공간과 초고속 충전 시스템 등을 통해 실용적이고 효율적인 이동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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