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고(352910)는 산업 현장의 다양한 물리적 기기와 AI 시스템을 연결해 실질적인 제어까지 수행하는 산업용 피지컬 AI 브라우저 ‘오비고 볼트(OBIGO BOLT)’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B2B 영역 확대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최근 CES 2026 등에서 핵심 화두로 떠오른 ‘피지컬 AI’는 디지털 공간을 넘어 로봇, 기계 등 하드웨어를 통해 물리적 세계를 인지하고 행동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오비고 볼트는 이러한 현장의 복잡한 하드웨어 장비와 AI 모델을 브라우저상에서 연결하는 핵심 인터페이스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성과는 오비고가 차량용 브라우저 기술력에 기반한다. 글로벌 산업용 로봇 기업 화낙(FANUC), 항공기 제조 기업 엠브라에르(Embraer) 등과의 상용화 과정에서 검증받은 산업용 디바이스 최적화 설계 기술과 자체 AI 기술이 결합됐다.
오비고 볼트의 가장 큰 특징은 서로 다른 운영체제와 통신 방식을 사용하는 제조 장비들을 표준화된 브라우저 기반으로 통합 관리한다는 점이다. 별도의 복잡한 시스템 구축 없이 브라우저만으로 현장 장비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제어가 가능해, 물리적 환경의 효율적인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또한, 모듈화된 설계와 강력한 보안성도 강점이다. 개방형 아키텍처를 통해 고객사는 현장에 최적화된 AI 모델을 자유롭게 연동해 최적의 피지컬 AI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수집·처리된 데이터는 고객사의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및 온프레미스 환경에 저장돼 데이터 유출 위험을 최소화하고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보안성을 확보했다.
황도연 오비고 대표는 “오비고 볼트는 검증된 하드웨어 제어 역량과 AI 기술이 결합된 결과물로 도래하는 피지컬 AI 시대에 물리적 현장과 디지털 기술을 실질적으로 연결하는 최적의 매개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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