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이 K팝 아티스트를 앞세운 글로벌 마케팅을 다시 가동한다. 외국인 관광객 회복 흐름 속에서 젊은 K팝 팬덤을 겨냥한 행보다.
롯데면세점은 보이그룹 킥플립과 걸그룹 하츠투하츠를 신규 홍보 모델로 발탁했다고 7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향후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K팝 아티스트를 추가로 공개할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5~6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Who’s Next?’ 콘셉트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모델 선정을 알렸다. 이후 두 그룹과 연계한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글로벌 팬층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킥플립은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7인조 보이그룹으로, 2025년 1월 데뷔했다. 데뷔 이후 롤라팔루자 시카고, 서머소닉 재팬, TIMA 등 해외 대형 음악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며 글로벌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하츠투하츠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8인조 걸그룹으로 2025년 2월 데뷔했으며 지난해 MAMA·MMA 등 주요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관련기사
롯데면세점은 앞으로 국내외 매장과 SNS 채널을 통해 신규 모델을 활용한 브랜딩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달 중 K팝 스타 마케팅을 상징하는 공간인 ‘스타에비뉴’를 리뉴얼해 선보인다. 스타에비뉴는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1층에 위치한 한류 체험 공간으로, 외국인 관광객 방문 비중이 높은 대표 콘텐츠 중 하나다. 남궁표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새로운 홍보 모델 발탁을 계기로 글로벌 마케팅을 보다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며 “K-콘텐츠와 연계한 차별화된 경험을 통해 외국인 고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그동안 K팝 아티스트를 활용한 웹드라마, 공연, 오프라인 체험 공간 등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마케팅’을 지속해 왔다. 업계에서는 이번 모델 교체가 외래객 회복 국면에서 면세점 브랜드 인지도와 체류 시간을 동시에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loud@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