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유상증자를 진행한 셀루메드(049180)의 주가가 급등했다. 재무 리스크 해소와 함께 신규 바이오 의료기기 출시 기대가 맞물리며, 기업가치 재평가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7일 코스닥 시장에 따르면 셀루메드는 오전 10시 47분 기준 1275원에 거래되며 전 거래일 대비 177원(16.12%) 올랐다. 장중 강세는 대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완료를 통한 재무 건전성 확보 기대가 투자심리를 자극한 결과로 풀이된다.
셀루메드는 지난해 12월 29일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보통주 2819만 2370주를 주당 603원에 발행해 약 170억 원을 조달하는 구조다. 유상증자 전 발행주식 총수는 5495만 7063주로, 증자 완료 시 유통 주식 수는 크게 늘어난다. 납입일은 오는 22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2월 12일이다.
조달 자금의 사용처도 명확하다. 운영자금으로 약 37억 원, 채무 상환에 133억 원을 투입해 그간 주가의 부담 요인으로 지적돼 온 유동성 리스크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증자를 통해 단기 유동성 우려가 사실상 정리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재무 구조 개선과 함께 사업 모멘텀도 주목받고 있다. 셀루메드는 피부 이식재를 비롯한 재생의학 기반 바이오 의료기기 분야에서 기술력을 축적해온 기업으로, 신규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증권가는 “재무 안정성 확보 이후에는 제품 경쟁력이 실적에 반영되는 국면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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