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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도 잘 컸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올해 성장세는? [Why 바이오]

삼성바이오로직스 공장 전경. 사진 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




지난해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한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올해도 비슷한 성장 흐름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기저가 높아진 상황에서도 공장 가동률 상승과 환율 효과, 신규 물량 반영이 이어지며 실적 눈높이를 유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7일 증권가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5년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29%, 56%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환율 환경 속에서 기존 고객 물량이 안정적으로 유지됐고 대형 고객사의 상업 생산 확대가 실적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단순한 외형 확대가 아니라 수익성까지 함께 개선됐다는 점에서 올해 성장은 ‘질적 성장’에 가깝다는 분석이 나온다.

주목할 부분은 올해 전망이다. 통상 이렇게 높은 성장 이후에는 기저 부담이 커지기 마련이지만, 증권가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경우 성장 동력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보고 있다. 이미 가동 중인 공장들의 평균 가동률이 추가로 올라갈 여지가 있고 기존 고객사의 위탁 생산 물량이 내년에도 안정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환율 환경도 실적 방어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평가된다. 달러 매출 비중이 높은 구조상 환율이 급격히 꺾이지 않는 한 외형과 이익 모두에 우호적인 환경이 유지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신규 수주 물량이 점진적으로 반영되면서 내년에도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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