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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 계란 224만개 수입…정부 "고병원성 AI 선제 대응"

올해 첫 민생경제장관회의 개최…물가관리 방안 논의

고병원성 AI 확산에 산란계 살처분 늘며 계란값 인상

계란 수입·납품단가 인하 추진…고등어도 할인 지원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민생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재정경제부




정부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인한 계란값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2년 만에 미국산 계란 수입을 추진한다. 수급 상황에 따라 계란 납품단가 인하도 추진하며 공급 확대와 단가 인하 방안을 동시에 실행하기로 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민생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향후 회의체 운영계획과 ‘민생물가 관리강화 및 유통구조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구 부총리는 “최근 AI 확산으로 늘고 있는 산란계 살처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신선란 224만 개 수입 절차에 즉시 착수해 1월 중 시장에 공급하며 수급 상황에 따라 계란 납품단가 인하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대책을 통해 수입되는 계란은 미국산을 중심으로 국내에 들어올 전망이다. 정부는 앞서 2024년 1월에도 물가 안정을 위해 미국산 계란을 수입한 바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수입산 계란이 공급되면 계란값 인상세를 잠재울 수 있을 것”이라며 “소비자들은 대형마트에서 구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최근 전국적인 AI 확산으로 인해 살처분된 산란계 마릿수는 전날 기준 431만 7000마리다. 통상 살처분 마릿수가 400만 마리를 넘기면 계란값 인상세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본다.

정부는 필요 시 계란 납품단가 인하도 추진할 방침이다. 육계 부화용 유정란(육용 종란)도 700만 개 이상 수입해 닭고기 공급도 확대한다.

최근 가격이 오른 고등어는 이달 8일부터 최대 60% 할인지원하며 수입선도 다변화한다. 수산물 비축 물량 방출 시 즉시 판매가 가능하도록 가공품 형태의 방출도 늘린다.

구 부총리는 “농수산물에 이어 유통효율화 및 경쟁 촉진 방안 등을 담은 축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도 다음주 중 발표하겠다”며 “국민 먹거리 가격이 구조적으로 안정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긴급 수입 결정🚨 미친 장바구니 물가 잡으러 '미국산 계란'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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