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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새해 3거래일 만에 4500 뚫었다…"하루에 100단위 갈아치워"

코스피 4525.48로 연일 신고가

삼전·하이닉스 연일 최고치 갈아치워

外 삼전 1.5조 순매도, 개인 매수 '맞불'

6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딜링룸에 코스피·삼성전자·SK하이닉스 종가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67.96포인트(1.52%) 오른 4525.48에 장을 마쳤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새해 들어 3거래일 만에 4500선마저 뛰어넘었다.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 속에 매일 100단위 숫자를 갈아치우는 파죽지세로 ‘5000피’에 한층 가까워졌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7.96포인트(1.52%) 오른 4525.48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달 30일 4200대에서 마감한 뒤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전날 2조 원 이상 순매수한 외국인이 이날 6177억 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차익 실현했지만 개인이 5955억 원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이 던진 삼성전자(005930)(-1조 5221억 원), 현대차(005380)(-526억 원), 고려아연(010130)(-477억 원) 물량을 개인이 삼성전자(1조 4023억 원), 현대차(876억 원), 고려아연(809억 원) 순으로 순매수하며 모조리 받아냈다. 기관은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순매도 중이다.



전날 기준 투자자 예탁금은 89조 1304억 원,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27조 6244억 원으로 역대 최대 수준을 보이며 ‘제2의 동학개미운동’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000660)(4.31%)가 72만 6000원에 마감해 또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 역시 13만 8900원(0.58%)으로 ‘14만 전자’에 가까워졌다.

아울러 스페이스X 투자 관련 지분가치 평가액이 1조 원 이상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미래에셋증권(006800)이 12.55% 넘게 올라 신고가를 기록했고 한국항공우주(047810)(9.41%), LIG넥스원(079550)(5.66%) 등 방산주와 HD현대중공업(329180)(7.21%), 한화엔진(082740)(3.58%) 등 조선주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전날 957.50으로 약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코스닥지수는 3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장보다 1.53포인트(0.16%) 내린 955.97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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