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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업계, 새해에도 '슈퍼싱글' 경쟁 예고

시몬스, 연초 TSS 신제품 6종 출시

에이스·신세계까사 'SS' 라인업 강화

시몬스가 새롭게 출시한 트윈슈퍼싱글(TSS) 사이즈 전용 프레임 ‘하우티’.사진제공=시몬스침대




국내 침대업계가 성장성에 주목하고 있는 슈퍼싱글(SS) 제품 경쟁이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인 가구 비율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데다 기혼 가정에서도 독립 수면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슈퍼싱글 침대 수요가 늘고 있어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는 트윈슈퍼싱글(TSS) 사이즈 프레임 신제품 6종을 출시하며 포문을 열었다.

신제품 6종은 △하우티 △르벨르 △테피 △플래토 △올로 클래식 △D2178 등이다.

신제품 ‘하우티’는 트윈슈퍼싱글 사이즈 프레임으로 슈퍼싱글 매트리스 두 개를 하나의 프레임에 올려놓을 수 있다. 각각의 프레임을 사용하는 것보다 침실 인테리어 측면은 물론 편의성 및 공간 활용도가 뛰어나다. 각자의 수면 취향에 맞춘 독립적인 수면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슈퍼싱글 두 개를 트윈 형태로 구성한 에이스침대의 노벨라 이미지.사진제공=에이스침대




에이스침대(003800)는 지난달 호텔식 디자인의 모듈형 프레임 ‘노벨라’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프레임과 사이드 패널을 조합해 슈퍼싱글 두 개를 트윈 형태로 구성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신세계까사의 프리미엄 수면 브랜드 마테라소도 첫 모션베드 ‘르 무브’를 출시했다. 해당 모델 역시 슈퍼싱글 사이즈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체형과 자세에 맞춘 맞춤형 기능을 강조하고 있다.

침대 업계가 슈퍼싱글 사이즈에 주목하는 배경에는 1인 가구 증가와 ‘수면 독립성’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있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 통계로 보는 1인 가구’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는 전체의 36.1%인 804만 5000가구로 집계돼 통계 작성 이후 역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최근 들어서는 신혼 가구를 마련하는 과정에서 아예 슈퍼싱글 사이즈를 택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침대업계에서 슈퍼싱글 제품의 성장세도 눈에 띈다.

시몬스침대 인기 모델 ‘뷰티레스트 지젤’의 지난해 상반기 슈퍼싱글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20% 급증했다. 프리미엄 비건 매트리스 브랜드 N32는 지난해 1~8월 모션베드 판매량은 슈퍼싱글 사이즈 선전에 힘입어 전년 대비 7배 뛰었다. 에이스침대는 전체 매출 대비 슈퍼싱글 사이즈 비중이 작년 한 해 11.8%에서 올해 11월 기준 13.2%로 1.4%포인트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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