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가전 분야 경쟁력이 높은 로봇청소기를 앞세워 스마트홈 생태계의 주도권을 쥐겠다는 야심을 CES 2026에서 과시하고 나섰다.
중국 로봇청소기 기업 로보락은 올 해 CES 전시 부스에 자사의 플래그십 로봇청소기 제품인 ‘S10 맥스브이 울트라’와 ‘S10 맥스브이 슬림’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플래그십 라인과 함께 ‘Q레보 커브 2 플로우’와 진공 물걸레 청소기 ‘F25 에이스 프로’ 도 처음으로 공개한다. 특히 로보락은 세계적인 프로축구 구단인 레알 마드리드와 손잡고 전시 부스 공간을 체험형을 꾸며 관람객과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어모은다는 계획이다. 로보락은 레알 마드리드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고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로보락의 스마트홈 기술력을 소개한다는 전략이다. 첸 강 로보락 대표는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연구·개발 솔루션 및 다양한 분야와 협업으로 글로벌 로봇청소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중국 가전기업 드리미 역시 CES 2026에서 회사 설립 후 최대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로봇청소기를 넘어 스마트홈 생태계를 아우르는 제품군을 대거 선보인다. 준비된 전시관만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와 베네시안 엑스포(Venetian Expo) 등 두 곳이다. 드리미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 청소기 ‘X60 Max 울트라’를 비롯해 코너 매립형 ‘D-윈드’ 시리즈 에어컨, 즉석 탄산수 냉장고 등 다양한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드리미는 이번 CES를 통해 일상의 모든 순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커넥티드 리빙’ 기술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포부를 내걸었다. 가전제품에 AI 기술을 결합해 집 안과 밖을 넘나드는 지능형 생활 경험을 제공하한다는 목표다. CES 둘째날인 7일에는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데릭 로즈가 드리미 부스를 방문해 최신 스마트홈 기술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드리미 관계자는 "CES2026을 통해 지금껏 구축한 스마트홈 생태계를 전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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