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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시스템, 올 매출 11조원 목표…"영업이익률 5% 달성"

■이수일 한온시스템 대표이사 신년사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 등 신사업 진출 검토

이수일 한온시스템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제공=한온시스템




한온시스템(018880)이 올해 매출 11조 원·영업이익률 5%를 목표로 성장세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신사업 진출과 애프터마켓 확장으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끌어내겠다는 전략이다.

이수일 한온시스템 대표이사 부회장은 5일 글로벌 임직원에게 배포한 신년사를 통해 이 같은 경영 목표와 중장기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경영 효율 개선과 펀더멘탈 제고에 집중했다면 올해는 이를 마무리하고 중장기 전략을 실행해 성과로 연결하는 해”라며 “책임경영을 기반으로 내실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온시스템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연 매출 10조 원을 달성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올해에는 이보다 10% 늘어난 11조 원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원가 구조 개선과 운영 효율성 제고로 수익성과 현금 흐름을 개선하고 실행 중심의 경영 방침을 강화해나간다.



한온시스템은 현재 진행 중인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지난 해 3분기 말 기준 약 246% 수준이었던 부채비율을 약 164%까지 개선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재무 건전성과 현금 흐름 측면에서 안정적인 여건을 마련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기술 개발에도 속도를 낸다.

한온시스템은 지난해 소프트웨어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글로벌 연구개발(R&D) 조직을 재정비했다. 특히 전기차·하이브리드·플러그인 하이브리드·주행거리연장형전기차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력과 소프트웨어 역량을 중장기 성장의 핵심 축으로 삼고 있다.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신규 사업 기회 발굴에도 적극 나선다. 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라 급증하는 전력·열관리 수요에 주목하고 데이터센터 액체 냉각 시스템과 ESS 열관리 솔루션 등 신규 사업 진출을 검토 중이다. 또 이달 초 신설한 글로벌 애프터마켓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관련 사업을 확대해 매출·수익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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