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수 전 카카오(035720)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카카오로 복귀했다. 김범수 창업자를 도와 카카오 그룹의 미래 사업 전략 구상에 힘을 보탠다는 목표다.
5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이진수 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날부터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의 미래전략 담당으로 출근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김범수 창업자를 도와 카카오 그룹의 미래 사업 전략 구상에 힘을 보태기 위함"이라며 “AI시대 카카오 그룹의 미래 사업 전략을 구체화하고 중장기 성장 동력을 발굴·육성하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 미래 전략 담당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프리챌 서비스총괄 사업부장 △IBM BCS 컨설턴트 △네이버 마케팅센터장 등으로 일했다. 이후 카카오페이지의 전신인 포도트리 창업한 후 카카오페이지 대표 등을 거쳐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업계에서는 이진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 미래 전략 담당의 합류로 카카오가 올해 주요 핵심 축으로 내세운 ‘글로벌 팬덤 OS(운영체계)’ 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올해 성장을 이끌 두 개의 핵심 축으로 △글로벌 팬덤 OS △사람 중심의 인공지능(AI) 두 가지를 꼽았다. 카카오 그룹이 보유한 슈퍼 지식재산권(IP), 플랫폼, 온·오프라인 인터페이스 등 ‘풀스택 자산’을 결합해 전 세계 팬들이 소통하고 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팬덤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진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 미래 전략 담당은 카카오 그룹 초기부터 함께 한 창업자 출신으로서 카카오의 성장 과정에 대한 경험 및 이해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며 “콘텐츠와 IP에 대한 경험이 많은 인물인 만큼 카카오가 구축하고자 하는 웹3 기반 글로벌 팬덤 OS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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