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5일 오전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과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 등 대내외 지정학적 리스크가 발생함에 따라 긴급 점검에 나섰다. 현재까지 국내외 금융시장 및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됐지만 향후 상황 변화에 대비해 밀착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재정경제부는 이날 오전 8시 20분 관계기관 합동 긴급 경제상황점검회의를 컨퍼런스콜 형식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기룡 재경부 차관보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외교부, 산업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 등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과 북한의 미사일 발사라는 대내외 악재가 동시에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국내외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에 미치는 충격이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만큼 사태 전개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정부는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 체계를 유지하며 향후 상황 전개와 그에 따른 경제적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특히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를 대비해 필요시 신속하게 대응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prize_yun@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