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휴머노이드 3대 밸류체인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TIGER 코리아휴머노이드로봇산업 상장지수펀드(ETF)’를 6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미래에셋운용은 이날 웹 세미나를 열고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의 중장기 전망과 TIGER 코리아휴머노이드로봇산업의 투자 포인트를 소개했다.
해당 상품은 휴머노이드 산업을 지탱하는 3대 핵심 밸류체인의 대표적인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휴머노이드 산업은 △ 핵심 부품(액추에이터, 감속기) △로봇 제조 △소프트웨어 및 관제 등 크게 3가지 영역으로 나뉜다. TIGER 코리아휴머노이드로봇산업은 각 영역의 대표적 기업인 로보티즈, 에스피지, 레인보우로보틱스, 현대오토에버 등에 투자한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기존 로봇 ETF들과 달리 휴머노이드 산업 비중이 미미한 일반 IT·플랫폼 기업을 제외하거나 비중을 최소화했다”며 “대신 휴머노이드 로봇이 판매될 때 즉각적으로 매출이 발생하는 순수(Pure) 기업들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운용은 2026년이 인공지능(AI)이 물리적 세계에 직접 개입하는 ‘피지컬 AI’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글로벌 공급망 재편 흐름 속에서 한국 기업들의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정 본부장은 “중국 의존도를 낮춘 동맹국 중심의 휴머노이드 로봇 공급망 구축 과정에서 한국이 주요 수혜국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정부 정책도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에 긍정적이다. 정부는 5년간 32조 원 이상을 로봇 산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에 발맞춰 삼성·레인보우로보틱스, 현대차·보스턴다이내믹스, LG…로보티즈 등 주요 대기업들은 인수합병과 협업을 통해 인건비 절감 및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휴머노이드 투자를 가속화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ymjeong@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