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일 2026년 도정 방향과 관련해서는 “중앙정부와 더욱 굳게 협력해 도민 모두가 더불어 잘 살고, 31개 시군 모든 지역이 고르게 발전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길을 흔들림 없이 걸어가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이날 2026년 병오년(丙午年)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각자의 자리에서 성실히 삶을 일구며 이웃과 공동체,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희망을 함께 키워주신 1421만 도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현재 경기도의 위상에 대해 “대한민국의 안보를 지키고 경제를 이끄는 곳이자, 도시와 농어촌, 산업과 자연이 공존하는 가장 역동적인 지역”이라며 “혁신으로 내일을 여는 경기도가 곧 대한민국의 축소판”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의 도정 운영에 대해서는 “‘달려가는 곳마다 달라집니다’라는 약속을 안고 도민 삶의 현장을 직접 찾아다녔다”며 “대한민국의 힘은 국민에게 있고, 그 중심에 경기도민이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도민 한 분 한 분의 일상을 지키고 삶의 품격을 높이는 것이 대한민국 도약의 길”이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도 함께 밝혔다. 그는 “‘국민주권’의 새 시대 속에서 민주주의는 위기를 넘어 더욱 단단해졌고, 경제 역시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경기도는 중앙정부의 ‘국정 제1동반자’로서 책임을 다해왔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휴식 있는 삶을 위한 ‘주 4.5일제’ △돌봄 영역을 확장한 ‘간병 SOS 프로젝트’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기후보험’ 등을 언급하며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길을 앞장서 열어왔다”고 자평했다.
아울러 “도민 누구나 ‘내 삶이 확실히 좋아졌다’, ‘나는 경기도민이다’라고 자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올 한 해 도민 여러분이 계신 곳 어디에나 행복이 깃들고, 하시는 모든 일에 보람이 함께하길 기원한다”며 신년사를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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